자본주의 세계체제의 역사와 동아시아의역사
- 최초 등록일
- 2014.03.31
- 최종 저작일
- 20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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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두 역사 체제의 모태로서 아시아
2. 동-동남아시아의 지역적 세계 체제
3. 하마시따의 세가지 전제
4.세계체제 연구를 위한 교훈
5. 지역적 접근과 그에 입각한 연구 시각
6. 결론
본문내용
이 글은 자본주의 세계 체제의 형성과 아시아 지역과의 관계를 검토함으로써 자본주의 세계 체제의 역사적 변형 과정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시하고자 한다.
1. 두 역사 체제의 모태로서 아시아
1981년 월러스틴의 책이 일본에서 출판된 이래로 세계체제 시각은 근대일본을 연구하는 많은 역사가들에게 커다란 영향을 주었다. 그 결과 근대 아시아의 지역 경제는 유럽 중심의 세계 체제와 연계를 맺은 결과로서보다 아시아 내부의 역동성의 결과로서 성장하였다는 새로운 시각이 나오게 된다. 여기서 말하는 아시아는 유럽과 러시아를 제외한 유라시아 대륙을 의미한다. 이 글의 어떤 부분에서는 일본을 다른 아시아 국가들과 대조시키고 있는데 이 때 아시아는 일본을 포함하지 않는다.
아시아의 내적 역학을 중요시하는 연구자들은 하나의 국가나 국가 경제를 분석 단위로 하는 발전론자 모델을 거부한다는 점에서 세계 체제의 기본 시각과 일치한다. 그러나 동시에 이들은 세계 체제 시각이 내포하고 있는 유럽 중심적 편견에 도전장을 던지고 있다. 이러한 견해는 비유럽 지역의 역사 진행을 세계 체제를 변형시키는 중요한 요소이다.
통합을 전후한 시기 아시아 지역의 역사 진행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연구자 중 가와가츠는 유럽 중심적 세계체제 형성에 대한 월러스틴의 이론에 도전한다. 그는 유럽과 아시아와의 원거리 무역에서 유럽 세계 체제가 형성되는 주요 역동성이 기원한다고 주장한다.
가와가츠는 그의 논지를 ‘14세기의 위기’에서 시작하면서 이것이 사실상 세계적 현상이었음을 보여준다. 아시아의 풍요로운 산품과의 만남은 유럽인들로 하여금 그러한 물품들을 스스로 자급하기 위해서 새로운 경제 영역을 창조해나가게 한 것이다.
중국과의 관계라는 측면에서 보면 16세기동안 일본은 유럽과 비슷한 상황에 놓여 있었다. 따라서 아시아와의 관계라는 측면에서 볼 때 유럽과 일본은 16-18세기 동아 s같은 형태의 무역 구조를 공유하고 있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