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도호
- 최초 등록일
- 2014.03.31
- 최종 저작일
- 20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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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전시 소개
2.작가소개
3.작품소개
4.소감
본문내용
1. 전시소개
집 속의 집 속의 집 속의 집 속의 집
Home Within Home Within Home Within Home Within Home
이추영 국립현대미술관 학예연구사
대한민국의 수도 서울의 중심에 커다란 새 집이 세워졌다.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은 조선시대 국왕들의 친인척 사무를 담당했던 전통 한옥인 종친부, 1913년 일본군 수도육군병원으로 지어져 1970년대 이후 보안사령부로 사용되었던 붉은 벽돌 건물, 그리고 아이보리색 테라코타와 유리 커튼월의 현대식 건물 등 상이한 시간과 공간의 역사를 품은 건물들이 묘한 조화를 이룬 공간이다. 그 중 전시동으로 쓰이는 현대식 건물의 중심에 위치한 서울 박스(Seoul Box)는 관객들의 동선이 모이고 흩어지는 광장이자 실험적이며, 독창적인 대규모 현대미술 작품 설치를 위한 특별한 공간이다.
<중 략>
2009년 LA카운티미술관(LACMA)에서 열린 그룹전 [당신의 밝은 미래: 한국미술 12인전]에 나온 서도호의 작품은 그가 장기 프로젝트로 공들이고 있는 [성찰 프로젝트]의 일부인 [떨어진 별 1/5]이다. 이 한 작품 안에 서도호의 많은 이야기가 들어가 있다. 이 작품은 한옥 한 채가 미국 타운하우스 옆구리에 가서 꽝 부딪친 모양의 대형 설치물이다. 실제 집 크기의 1/5 크기로 만들어서 제목이 그렇게 나왔다. 한옥은 서울 성북동에서 서도호가 부모님과 함께 살아온 자택이고, 타운하우스는 그가 미국에서 처음 살았던 집이다. 한옥이 태풍에 휩쓸려 미국으로 날아가 타운하우스에 부딪치는 것을 상상하며 만든 것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