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론]영화의 허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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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들어가기
2. 영화의 현실 재현과 허구로서의 영화
3. 현실 재현의 노력. <동감> vs 허구를 허구로 받아들인 <인정사정 볼 것 없다>
4. 결론 : 영화는 허구다.

* 참고 자료

본문내용

"네오, 너무나 현실 같은 꿈을 꾸어 본 적이 있나요? 그렇다면 꿈과 현실 세계를 어떻게 구분할 수 있지요?”(영화 <매트릭스> 중에서)

영화는 사회 현실을 재현하는가? 라는 주제는 위에서 인용한 영화 <매트릭스>의 대사와 거의 비슷한 내용이다. 너무나 현실 같은 꿈. 그것이 바로 영화라고 생각해 본다면, 영화와 현실은 구분할 수 있는가? 라는 질문이다. 영화가 사회 현실을 재현하는가, 아닌가 의 문제와 영화가 현실인가, 아닌가 하는 문제. 물론 여기서 현실(現實)은 사회 현실. 즉 일반적으로 우리가 겪는 생활의 사회 속에서 일어나는 현실의 일들을 이야기한다. 그렇다면 재현의 의미는 어떻게 되는가? 재현(再現)은 사전적인 의미로 두 번째 다시 나타남. 두 번째로 나타남. 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결국 영화는 사회 현실을 재현하는가? 라는 문제는 영화는 지금 우리 생활 속에서 나타나 있는 것들을 다시 구성하여 우리에게 보여주는가? 라고 쉽게 풀어 볼 수 있다.
결론부터 이야기하자면 (적어도 내 생각으로는) 영화는 사회 현실을 재현하지만 궁극적으로 허구라고 봐야 한다. 영화의 스크린은 현실의 세계가 아니라 비 현실의 세계이기 때문이다. 아무리 실제로 일어났던 일을 완벽하게 꾸며낸다고 해도 재현은 현실 그 자체가 되지 못한다. 모든 재현 예술에서 볼 수 있는 이러한 모방은 실제 같지만 실제가 아닌 허구에 불과하다.

참고 자료

- http://www.cinecites.com 영상 매체와 이미지적 사유. 김호영
- http://www.cyan.co.kr 황인철의 영화이야기.
- 영화와 모더니티. `부재 하는 이미지와 비현실적인 대상` 존 오르. 민음사.
- 기록영화사. `다큐멘터리는 어디로 가는가?` 폴 로다. 영화진흥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