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어습득론 - 크라센의 5대 가설 정리 및 장단점
- 최초 등록일
- 2014.03.02
- 최종 저작일
- 20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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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한국어교원 2급 과목인 <외국어습득론> 과제 "행동주의와 구조주의를 바탕으로 한 대조분석 가설을 비판하면서 나온 외국어습득이론의 가장 대표적인 크라센의 5대 가설에 대해서 간략히 정리하고 그 가설의 장점과 단점을 본인만의 생각으로 작성하시오" 로 제출했던 자료입니다.
크라센의 5대 가설 정리 자료는 찾아보면 많습니다. 이 가설의 장점과 단점을 독창적인 관점으로 분석한다는 것에 초점을 두고, 여러 참고자료를 꼼꼼히 검토하고 저의 경험과 생각을 반영해 작성해서 좋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목차
1. 습득과 학습 가설(The acquisition learning hypothesis)
2. 자연적 순서 가설(The natural order hypothesis)
3. 모니터 가설(The monitor hypothesis)
4. 입력 가설(The input hypothesis)
5. 정의적 여과 가설 (The affective filter hypothesis)
본문내용
1. 습득과 학습 가설(The acquisition learning hypothesis)
이 가설은 성인 제 2언어 학습자가 두 가지 언어체계, 즉 언어를 그대로 받아들이는 암시적인(implicit) 방법인 습득과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명시적인(explicit) 방법인 학습 중에서 어느 하나를 통해서 목표언어의 규칙을 내재화할 수 있다는 가설이다. 주로 제1언어 발달에서 이루어지는 언어습득은 직관적이고 무의식적인 과정이며, 사회적 접촉을 통해서 자연스럽게 습득된다. 그에 비해 언어학습은 조정적·의식적 과정을 통하여 규칙을 획득하고, 전통적인 문법교수법을 통해 목표 언어를 획득하는 형태이다. 이 두 가지 요소 중 습득이 더 중요한 과정이며, 오직 습득된 언어만이 자연스럽고 유창한 의사소통을 가능하게 해 준다고 보았다.
- 장점
: 과거에 비해 많이 변화하기는 했지만, 아직도 우리 교육현장의 외국어수업은 의사소통보다는 문법지식 전달과 문제풀이 위주로 진행되고 있다. 습득과 학습 가설은 습득과 학습의 개념을 이분화해서 제시하고, 언어발화의 동인이 습득한 체례에서 유발된다고 설명함으로써 이런 우리나라의 외국어 교육방식이 자연스러운 의사소통을 위한 언어습득에는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즉 언어에 관한 의식적인 규칙들에 치중하는 교수법이 학습에는 도움이 될 수 있지만 그것이 곧 습득으로 이어질 수는 없으므로, 궁극적으로 의사소통능력의 개발에는 별로 영향을 미치지 못한다는 것이다.
따라서 교실에서도 조종적 언어학습만이 아니라 자연적 언어습득이 일어날 수 있도록, 학습자들에게 의사소통의 기회가 더 제공되는 것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 것을 이 가설은 깨닫게 해 준다.
- 단점
: 크라센은 언어의 습득을 개인이 의식하지 못하는 잠재적인 과정으로, 언어의 학습을 의식적인 과정으로 구분했으나 현실적으로는 습득과 학습이 명확하게 구분되기 힘든 면이 있다.
<이하생략>
참고 자료
정동빈,『언어습득론』, 한신문화사, 1993
박이도,『세계화 시대의 모국어 습득과 외국어 학습』, 한국문화사, 2010
김영란,『언어교육 이론에 비추어 본 한국어교육 교재와 연구』, 소통, 2011
박덕재, 박성현『외국어 습득론과 한국어 교수』, 박이정, 2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