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도둑 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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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님이 한번쯤은 꼭 봐야될 영화가 자전거 도둑이라기에 처음에 수업시간에 보여주신다 하실 때 굉장히 기대를 했었다. 그런데 1948년도에 만들어진 아주 옛날의 흑백영화였다. 흑백영화는 처음 접해보았다. 솔직히 처음에는 ‘왜 이런영화를 보여주실까...?’ 라고 생각했었다. 수업시간에 30분정도를 본후 영화에 대해서 설명해주셨는데 네오리얼리즘을 잘 반영한 영화라 하셨다. 영화는 내가 여태까지 접해보았던 영화들과는 확연히 달랐다. 줄거리 또한 자전거라는 하나의 소재만을 가지고 일어난 하나의 사건으로 매우 단순했고, 촬영또한 그냥 옆에서 아무렇게 찍은듯한 느낌을 받았고, 교수님의 설명대로 스튜디오에서 촬영된 것이 없고 그냥 야외에서 자연광을 이용하면서 촬영된 영화이다. 극중 주인공인 아버지 안토니오 리치는 실제로도 공장노동자였으나 실업자였고, 아들 역할인 부르노도 당시의 학교가 아닌 거리에서 푼돈을 버는 아이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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