햄릿 감상문, Hamlet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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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 햄릿이 죽고 난 뒤 영화의 배경인 덴마크는 현재 왕이 클라디우스이고 그에게 권력이 집중되어 있었다. 백성들도 인정하고 신하들도 인정하고 거트루드도 인정하는데 오직 햄릿만 불만이다. 햄릿은 호레이쇼에게 킹 햄릿 유령의 출현에 대해 듣고 그것을 보기 전까지는 아버지의 죽음보다는 어머니에 대한 배신감이 더 큰 것 같다. 어머니와 숙부와 함께 있을 때 태도도 그렇고, 햄릿의 독백 부분을 보아도 그렇다. 더 나아가 자살까지도 생각하고, 어머니를 이성이 약한 자라고 표현하며 자신이 얼마나 배신감을 느끼는 지, 어머니에 대한 감정이 어떠한지에 대해 확실히 표현하고 있다. 내가 이해가지 않는 부분이 이 부분이다.
어쨌건 아버지는 죽었다. 살아 있는 사람은 어머니다. 이유는 지금 잘 모르겠지만, 아버지는 죽었다. 살아있는 사람은 어머니이기 때문에 어머니의 행복을 빌어주고 어머니에게 아버지의 빈 자리를 채워줄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게 더 중요한 것 같다. 물론 거트루드가 금방 재혼을 해버리는 것이 잘한 일이라는 것은 아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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