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감상문] 연극 on air hamlet을 보고

소개글

대학로에서 연극 on air hamlet를 보고 쓴 감상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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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우선 연극 "On Air Hamlet"의 감상문에 앞서 초등학교도 들어가기 전 어린이 연극 한번 본 후로 처음 있는 연극관람이라 설레이는 마음을 안고 대학로를 찾아갔습니다.
솔직히 제가 연극을 생전 안 봐서 그랬는지 연극을 보는 관객이 그렇게 많다는 사실에 놀랐습니다.
시간이 되어 안으로 들어가니 지하 입구에는 연기가 뭉게뭉게 나오고 있었습니다. 한치 앞도 안보이게 컴컴한 곳을 인도를 받으며 들어갔더니 극장안은 우리 강의실보다도 좁은 곳이었습니다. 정말 "연극은 관객과 함께 호흡하는 예술"이라는 말을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배우들이 연기하는 무대는 정말 강의실에서 교수님이 강의하시는 곳과 학생의 거리만큼이나 가까운 곳이었습니다. 배우의 땀냄새까지 맡을 수 있을 정도의 거리였습니다.
무대는 관객보다 아래에 있어서 관객이 배우가 연기하는 것을 둥그렇게 앉아서 내려다보는 고대의 원형경기장같은 구조였습니다.
드디어 연극이 시작되고 컴컴하던 무대가 한줄기 빛을 받자 배우들은 이미 준비를 하고 있었습니다. 사실 극장 안에 들어섰을 때 작은 규모에 왠지 실망스러웠는데 조명을 받자 완벽한 무대로 변신하는 것을 보고 감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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