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간의 형성과 교체
- 최초 등록일
- 2014.01.16
- 최종 저작일
- 20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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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서론
Ⅱ. 본론
Ⅲ. 결론
본문내용
Ⅰ. 서론
국어에서 어간은 굴절하는 단어에서 변하지 않는 부분을 말한다. 국어의 용언과 같이 굴절하는 단어는 한 단어의 개념적 의미를 갖는 어간과 문법적 기능을 표시하는 어미로 구성되는데, 어미는 문법적 기능에 따라 변화하지만 어간은 한 단어의 개념적 의미를 나타내는 것이기 때문에 변화하지 않고 고정된 요소로 나타난다.
이러한 어간은 훈민정음 창제 이후 많은 방식으로 형성되어 왔고 교체되어 왔으며, 소멸되고 다시 생성되는 과정을 반복해왔다. 그러나 어간의 형성과 교체는 그 과정이 많은 경우 규칙적이나(자동적 교체) 불규칙적인 부분(비자동적 교체)이 상당 부분 존재함으로써 불규칙적인 부분에 대한 연구의 필요성이 제기되어 왔고 또 지속적으로 연구되어 왔다. 본 연구에서는 이 과정, 특히 비자동적 교체 부분에 초점을 두어 그 특징과 양상을 살펴보도록 하겠다.
Ⅱ. 본론 - 어간의 비자동적 교체 : 용언어간을 중심으로
중세 국어도 현대 국어와 마찬가지로 용언이 어미와 결합할 때 자동적인 교체와 비자동적인 교체를 보여준다. 자동적인 교체는 현대 국어와 크게 보아 다르지 않으므로 자세히 언급하지 않고 중세 국어의 용언 활용에서 나타나는 특징적인 교체를 중심으로 논의한다. 물론 용언 어간뿐 아니라 어미도 비자동적 교체를 보여준다. 여기서는 어간의 비자동적인 교체를 살펴보도록 하겠다. 또한 이와 더불어 이기문(1962)에서 제시된, 용언과 체언의 비슷한 교체 모습을 보이는 것을 유형화한 특수어간교체에 대한 내용도 다루어 볼 것이다.
1) 첫째, 어간이 ‘/르’로 끝나는 어간의 교체이다. 이런 어간은 두 가지 유형의 교체를 보여준다.
참고 자료
<변칙적 어간교체의 통시성과 공시성 -중세국어를 중심으로>, 조선대, 인문과학연구1, 지춘수
<국어의 시대별 변천·실태 연구1 - 중세 국어 형태>, 구본관
<17세기 국어의 어간말자음에 대한 형태음소론적 연구>, 이화여대 대학원 국어국문학과, 2000, 조남민
<근대국어의 특수어간 교체에 대하여> , 도솔논단, 이혜선
<국어의 시대별 변천 연구3-고대국어형태>, 가톨릭대학교 국문과, 이승재
<중세국어의 특수 어간 교체에 대하여>, 진단학회 23호, 이기문
<한국의 언어>, 신구문화사, 이익섭, 이상억, 채완 공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