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리언 그레이의 초상 영화 비평문
- 최초 등록일
- 2013.12.23
- 최종 저작일
- 20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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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비평수업에 제출한 비평문입니다.
오스카와일드의 도리언 그레이의 초상 영화를 보고 쓴 감상문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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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살아가는 것은 곧 죽어가는 것이다’라는 삶의 개념을 접한 적이 있다. 시간의 흐름이란 곧 끝을 향한 걸음을 조금씩 가까이하는 것이 아닐까? 삶은 끝이 있기 때문에 매 순간이 소중하고 행복은 불행이 있기 때문에 값진 것이다. 사진은 시간을 기억하게 하기 때문에 가치 있다. 끝 없는 영원함 속에 놓여진 ‘그 날의 사진’, 무슨 의미가 있을까? 영화 ‘도리언 그레이의 초상’의 상영시간 동안 이 영화가 머리 속에 남겨준 이미지는 아름다움과 추함, 무한한 것과 유한한 것, 예술과 현실 사이의 희미한 경계였다.
세련되지는 않았지만 순수한 시골 청년이었던 도리언은 도덕을 알았고, 도덕적이지 못한 것에 대한 수치심을 아는 청년이었다. 런던에 온 도리언의 눈에는 모든 것이 새로웠지만 그 전부를 경험하고 싶어하진 않았다. 도리언 자신은 미쳐 실감하지 못했던 자신의 아름다움을 화가 바실에 의해서 발견한다. 바실은 도리언의 아름다움을 초상화로 그려내는데, 그 계기로 도리언의 아름다움은 유명세를 타게 된다. 도리언의 젊음과 아름다움을 칭송하던 헨리는 자신이 즐기는 삶의 방식대로 도리언을 쾌락의 세계로 인도한다. 그리고 그 아름다움을 ‘청춘의 때’에 한정시키며 새로운 감각, 쾌락을 경험할 것을 부추긴다. 자신의 인기와 아름다움이 한 때인 것을 실감한 도리언은 초상화에 남겨진 자신의 젊음과 아름다움을 오래 간직하고 싶어한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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