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철학] 문화철학
- 최초 등록일
- 2003.05.01
- 최종 저작일
- 20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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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이 보고서는 문화철학에서도, 호르크하이머와 아도르노의 [계몽의 변증법]을 읽고 발표한뒤 제출된 것입니다. 용어 선택이나 컨텍스트의 자료의 원본을 아직 찾지 못해 제대로 올리지 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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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序
문화산업: 대중기만으로서의 계몽」에 나타난 문화와 문화산업
대중문화와 인터넷(Internet)문화
結
본문내용
오늘날 인류의 모든 생활은 '문화'라는 광의(廣義)의 개념으로 포괄된다. 문화란, 본래의 어원―영 culture, 독 kultur―에서처럼 경작하는 것, 일구는 것에서 더욱 나아가 모든 인간, 모든 공동체의 삶의 모습, 삶의 형태를 포괄하여 지칭하는 개념이 되었다. 예컨대, 한민족의 문화란, 한민족이 이 땅에 살아오기 이전부터 가져왔던 민족적, 역사적, 언어적, 사회적, 관습적인 모습들이 지금의 우리에게 전승되어 하나의 삶의 모습을 반영하는 것이다. 또한, 그것은 미국과 같이, 민족으로서의 동질감이 전혀 없다고 생각되며, 그 역사 또한 짧다고 생각되는 곳에서도 여전히 하나의 삶의 모습을 반영하는 것이다. 왜냐하면, 유럽에서 건너온 백인들 나름의 문화적 전통과 아프리카로부터 이주해온 흑인들의 전통, 그리고 미약하긴 하나 원주민(인디언)들의 전통이 지금의 미국의 문화적인 삶의 특징들을 반영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지금 우리의 삶의 모습은 어쩌면 반문화적이다. 포스트모더니즘 이래로 모든 가치가 붕괴되었고, 이데올로기적인 세계화가 낳은 민족적 특징들은 점점 희미해지고 있다. 오로지 돈에 의해 무언가를 살수 있고, 또 돈에 의해 삶을 영위할 수 있는 현대인들에겐 문화 또한 하나의 산업으로 인식되고 있으며 이러한 자본주의의 법칙에 의해 돈이 되는 것이 아니면 이제 '문화'의 축에도 끼이지 못하게 되었다. 삶의 모습들을 반영하는 문화의 개념은 이제, 삶의 모습들 중에서 상품적인 가치를 지닌 것만이 문화로 인식되게 된 것이다.
본 보고서에서는 이러한 문제의식으로부터 출발하여 M. 호르크하이머와 Th. W. 아도르노가 지적하고 있는 '대중을 기만하는 것으로서의 문화산업'을 고찰해보고자 한다.
참고 자료
K. 마르크스, [Le Capitale I](자본론 1)
아도르노, 호르크하이머, [계몽의 변증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