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혜의 윤리학
- 최초 등록일
- 2003.04.02
- 최종 저작일
- 20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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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현대인이 인간성을 점점 더 상실해 가고 있다. 하지만 우리는 '인간성의 상실'이란 과연 무엇을 의미하는 것인지를 정확하게 규명하지 못하고 있다. 인간성이란 무엇이며 어떠한 형태로 우리가 이것을 잃어 가고 있는 것인지를 밝혀내지 않으면 이러한 현상을 실감 할 수가 없는 것이다.
이제 이러한 현상을 '인간성의 회복'이라는 주제를 걸고 전개되어 왔던 인본주의의 여러 가지 유형을 중심으로 해서 살펴보자. 오늘날 우리가 흔히 쓰고 있는 '휴머니즘'이란 말은 원래 '인문 과학의 수련을 통한 인간 교육'이라는 뜻의 라틴어인 'humanitas'에서 유래된 것이다. 휴머니스트들에게 인간은 태어난 그대로의 자연인을 의미하였으며 무엇보다도 각 개인의 자유와 평등과 권리가 절대적으로 존중되어야 하는 하나의 인력이었다.
'너 자신을 알라'는 휴머니즘의 가장 고결한 가르침은 로마 인들이나 르네상스 시대의 사상가들이 그토록 부러워하던 이 아테네 사람들에게 던져진 절규였던 것이다. 이것이 사실이라면 인간성의 상실에 대한 위기 의식은 현대인만이 직면하고 있는 특유한 현상은 아니며 이러한 현상이 벌어지고 있는 한 휴머니즘의 기치는 각기 다른 색깔을 띠고 어느 시대에서나 치솟기 마련임을 능히 감지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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