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란 무엇인가: 폭주하는 기관차
- 최초 등록일
- 2013.07.30
- 최종 저작일
- 20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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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최대 행복 원칙
2. 우리는 우리 자신을 소유하는가?
3. 중요한 것은 동기다
본문내용
1. 최대 행복 원칙
공리주의는 최대다수의 최대 행복의 실현을 추구한다. 벤담에 따르면, 최대한 많은 이들에게 쾌락을 증진시키는 행동이 윤리적으로 옳은 행동이라고 주장한다. 반대로 어떤 행동이든 고통을 증가시킨다면 이는 옳지 못하는 행동이 된다. 특정한 상황에서 무슨 행동을 하든, 어떤 결과가 나오는지를 계산해보면 행위의 옳고 그름을 판단할 수 있게 됨으로서 공리를 극대화 할 수 있는 것이다.
따라서 위의 상황에서 누군가는 희생을 해야 하는 상황이라면 구경꾼은 옆에 서 있는 덩치가 산만한 남자를 밀어 인부 다섯 명의 목숨을 구해야 한다.
그 이유는 여기에 있다. 한명을 죽이려는 목적은 나빠도 다섯 명을 살릴 수 있는 전체적인 상황을 보고 이익이 가장 큰 결과를 선택한 것이다. ‘한명을 죽인다.’보다 ‘다섯 명을 살린다.’의 개념으로 접근해야 한다. 쾌락을 수량화 할 수 있고 측정 가능한 것으로 보았을 때 두 가지를 생각 해 볼 수 있다.
첫 번째, 사람의 생명 가치를 수치화한다. 그러면 죄 없는 한 사람을 희생해 더 큰 인명 손실을 막겠다는 선택은 정당해질 것이다. 여기에 가능 하면 많은 생명을 구해야 한다는 원칙이 존재한다.
< 중 략 >
우선 선의의 동기에서 행동 하는 것과 악의의 동기에서 행동 하는 것이 모두 자연스럽게 행동 하는 것이라고 한다면 이는 지나친 단순화라는데 있다. 선의는 생득적인 부분도 있지만 교육과 훈련의 결과이기도 하다. 도덕적 성품을 계발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그렇지 않은 사람도 있다. 그렇다면 선의에서 나온 행위가 도덕적인 칭찬을 받느냐는 것이다. 동기간의 충돌을 해결할 수 없다는 문제점도 지적된다. 상황성이 지나치게 도외시된 칸트의 동기주의는 규칙 집착주의에 빠지게 될 가능성이 있다. 마지막으로 칸트는 인간을 이성적 존재로 파악하였는데 인간 사회는 합리적인 요소와 함께 비합리적인 요소가 공존하다. 인간의 감성에 대한 지나친 무시와 이성에 대한 강조는 인간을 비인간화 또는 교조화 할 가능성이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