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한국 근현대사 내가 식민지 시대에 살았다면(식민지 시대를 상상)
- 최초 등록일
- 2013.07.26
- 최종 저작일
- 20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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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한국근현대사 과목에서 내가 식민지 시대에 살았다면 어땠을지 상상하며 당시의 사회와 문화를 담은 레포트입니다. 다양한 문헌과 논문, 시대를 고려하여 열심히 작성하였고 A+를 받은 과목입니다.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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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1910년 8월 공식적으로 한일합병이 되면서 우리 민족의 운명은 일제의 손에 넘어가게 되었다. 그와 함께 우리 민족의 수난과 고통의 역사도 시작 되었으며 그 역사의 소용돌이 속에서 나의 인생도 함께 시작되었다.
나는 1920에 태어났다. 사실 내가 살던 식민지 시기의 모습은 현재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과는 많이 다른 모습이었다. 나와 같이 식민지시기에 태어나고 성장기를 보낸 내 또래 대부분은 일제에 대해 정확한 인식을 갖기는 어려웠다. 나 같은 경우에는 할머니의 이야기를 통해, 또 성장해 나가면서 겪는 여러 가지 사건들을 통해 일본에 대해 비교적 정확한 인식을 형성해 나가기도 했지만 사실 모든 사람들이 그러기는 어려운 것이 사실이었다. 또한 모두가 일제에 저항하는 것도 아니었으며 오히려 자진해서 협력하는 사람들도 많았다
<중 략>
더불어 조선어가 선택 과목으로 변하고 대신 일본어를 국어로 지정하여 일본어 사용이 필수가 되었다. 일본어에 능숙하지 않았던 남동생은 학교에서 실수로 조선어를 사용하기라도 하는 날에는 학교에서 매를 맞고 돌아오기도 했다. 나는 이런 동생의 모습을 볼 때마다 가슴이 아팠지만 어떻게 할 도리가 없었다. 남동생은 조선어, 즉 자신의 나랏말을 쓰지 못하게 하는 것을 이해하지 못했고 이에 대해 분노하기도 했다. 사실 제 3차 교육령이 발령되기 전에 고등 보통학교를 졸업한 나는 남동생보다는 보다는 덜 억압적인 환경에서 교육을 받았기에 그 고통을 다 알 수는 없었다. 하지만 한 가지 확실한 것은 조선인으로써 조선 땅에서 살아가기는 점점 더 힘들어지고 있다는 것이었다. 하루는 동생이 놓고 간 도시락을 갖다 주기 위해 학교에 간 적이 있었다. 그 곳에서 나는 놀라운 장면을 목격했는데 여학생들이 목검으로 군사 훈련을 받고 있는 것이었다. 이제는 일제의 전쟁 자원으로써 여학생까지 군사훈련을 받아야하는 상황에서 나는 식민지 조국으로 인한 설움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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