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에게 주는 양성평등의 명제
- 최초 등록일
- 2013.07.19
- 최종 저작일
- 20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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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부계혈통주의
2. 성별분업의 문제점
본문내용
부계혈통주의
남녀의 정식결합은 결혼식으로 시작된다. 개회식이 선포되면, 신랑은 늠름하게 혼자 걸어 입장한다. 그러나 신부는 친정아버지가 데리고 들어가 신랑에게 인도된다. 사위에게 딸의 장래를 넘겨준다는 뜻이다. 종속적이고 의전적인 여성의 위상이 그대로 함축되어 있다 결혼식에서 빼놓을 수 없는 절차가 시댁 어르신께 드리는 폐백이다. 여자가 시집 구성원으로 편입되었음을 신고하는 의식이다. 자녀가 태어나면, 아버지 성을 따르고, 호주인 아버지 밑에 입적된다. 수천 년 동안 내려온 부계혈통주의 전통은 이처럼 우리 생활 속에 너무나 당연한 것으로 계승되고 있다.
명절이 되면 어김없이 모든 사람들이 시집에 모여 제사를 지낸다. 부계중심 주의가 오늘날까지도 살아있다는 것이 놀라울 뿐이다. 남자들이 TV와 화투를 펴놓고 쉬는 동안, 여자들은 허리가 휘도록 음식을 준비한다. ‘여자의 본분은 집안일 하고 남편 시중드는 것’이란 관습이 본질적으로 변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지식정보사회에서 양성평등을 가로막는 주요 원인은 가부장적 사회문화 기제이고, 그 핵심은 부계혈통 제도와 전통적 성별분업이다. 이 두 가지 전총의 뿌리를 확인하고 인식하는 GOEI 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