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적유전자
- 최초 등록일
- 2013.07.01
- 최종 저작일
- 2013.06
- 3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000원
목차
없음
본문내용
이 책은 리차드 도킨슨에 의하여 지어진 것으로서 사회 생물학의 중심적인 문제를 유전학적인 자연선택설의 관점에서 재편성한 것이다. 지은이는 유전자의 활동에 대하여 자연과학적인 관점을 취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다분히 철학적이고 사회과학적인 입장을 취하고 있다. 즉 자연 속에서 관찰되어지는 진화적인 현상들에 대해 사회 생물학적인 해석을 가하고 있는 것이다. 사회과학도로서 간혹 자연과학과 접할 때 혼란스러운 것은 그것이 항상 수학적인 엄밀성을 유지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학자의 통찰력이 피력되고 있음을 볼 때 본질적으로 자연과학이나 사회과학은 그 뿌리가 같은 것임을 확신하게 된다.
1953년 4월 25일 윗슨과 크릭에 의해 DNA의 이중 나선구조가 밝혀진 이래 생명의 신비를 밝히는 주체가 되고 있는 것은 유전정보를 담고 있는 DNA이다. 이를 근거로 해서 생명현상을 분자수준에서 다룰 수 있게 되었고 이와 같은 접근은 진화생물학에서도 예외가 아니다. 즉 진화를 유전자의 역사로 볼 수 있게 되었다. 이것이 바로 이 책의 내용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다. 지은이에게 있어서 사람들을 포함한 생물들은 생존기계이며 이 기계는 유전자로 알려진 이기적인 분자를 보존하기 위하여 맹목적으로 계획되었다고 한다. 리차드는 이것을 “이 유전자 기계의 세계는 비정한 경쟁, 끊임없는 이기적인 이용, 허위로 가득차 있다. 이것은 경쟁자 사이의 공격에서 뿐만 아니라 세대간, 그리고 암수간의 미묘한 싸움에서 보여진다. 유전자는 유전자 자체의 유지 목적 때문에 원래 이기적이며 생물의 몸을 빌려 현재에 이르고 있다. 동물의 이기적 행동은 이 때문이며 이타적 행동을 보이는 것도 자신과 공통된 유전자를 남기기 위한 행동일 뿐이다.”라고 말했다.
이쯤해서 우리는 일상에서 거의 확고하게 믿고 있는 정신의 주체성을 의심하게 된다. 유전자는 인간의 자유의지와 대립되는 것으로 자유의지를 가진 인간은 유전자의 전제적인 지배에 반역해야 된다는 결론에 이르게 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