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교대 김광수 교수 중간 레포트-한국인은 왜 영어를 못하는가?
- 최초 등록일
- 2013.06.26
- 최종 저작일
- 20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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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위의 내용과 같이 우리나라는 영어교육관련 연간지출액으로 7조원을 쓸 정도로 영어교육에 대한 관심이 뜨거운 나라입니다. 하지만 그와 동시에 우리나라는 2009년 기준 자료로 세계 영어 말하기 121위라는 역설적인 타이틀을 가지고 있는 나라이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영어교육에 7조원이라는 막대한 돈을 지출하면서도, 막상 영어실력은 소말리아 해적보다도 떨어지는 121위라는 초라한 순위에 머무르는 이 역설적인 상황은 무엇에 비롯하여 나타난 현상일까? 혹자는 `절대적 시기`나 `언어학습환경`등의 대답을 할 수 있겠지만, 저는 이 현상을 한국어와 영어의 `발음상의 차이`로 인한 문제를 중심으로 서술하려 합니다.
한국인들에게 왜 영어가 어려운 것인가에 대한 문제에 대한 답은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한국어와 영어의 발음상의 문제에 존재합니다. 한국인이 영어를 학습할 때 어려운 점이 생기는 것은 모국어인 한국어에는 존재하지 않는 음들을 발음하거나 비슷하지만 동일하지 않은 음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예를 들어 /f, r, s, v, z/등과 같이 영어에는 존재하는 자음들이 한국어에는 존재하지 않는 경우도 있고, 반대로 /ㅃ, ㄸ, ㄲ/등과 같이 한국어에는 존재하지만 영어에는 존재하지 않는 경우도 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한국어와 영어의 음성, 음운체계의 차이 때문에 한국인 학습자들이 영어로 말을 할 때 영어에 상응하는 유사한 모국어음으로 대체하여 발음하거나 전혀 다른 음으로 발음하게 되는 등의 문제가 발생하게 됩니다.
참고 자료
박은실(2011), '한국인 영어학습자의 영어 유음 지각 및 발화 연구'. 1쪽 ~ 6쪽.
'당신이 영어를 못하는 진짜 이유(2011.12.18)', KBS1TV 방영
'한국인들이 잘 못하는 영어발음에 관하여', blog.donga.com/lee1379/archives/35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