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세기 신학 요약 및 서평
- 최초 등록일
- 2013.05.26
- 최종 저작일
- 20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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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서론 : 기독교 신학은 항상 하나님의 초월성과 내재성이라는 성경의 이중적 진리를 균형 있게 표현하기를 추구해 왔다. 하나님은 한편으로 이 세상에 대하여 초월자로서 관계를 맺으신다. 즉, 하나님은 이 세상과 분리되어 스스로 자존하신 분이다. 하나님은 우주 위에 계시며 우주 저 너머로부터 이 세상에 오신다. 그러나 또 다른 한편으로는, 하나님은 이 세상에 대하여 내재자로서 관계를 맺으신다. 이것은 하나님이 피조 세계에 존재해 계심을 의미하는 것이다. 하나님은 우주 안에 활동적으로 존재하시며, 세계와 인간사 운영 과정에 관여를 하신다.
성경이 하나님을 이 세상 너머에 계신 초월자이며 동시에 이 세상에 존재하는 내재자로서 제시하고 있다는 사실 때문에, 각 시대의 신학자들은 하나님의 본질에 대한 기독교적 이해를 묘사할 때 하나님의 초월성과 내재성이라는 이중적 진리 어느 쪽에도 치우치지 않고 두 가지 모두를 인정하는 창조적 긴장과 균형의 방법을 찾아야 하는 도전에 직면한 것이다. 두 가지 진리 모두를 균형 있게 수용해야 신학과 이성 혹은 문화의 관계가 적절히 수립된다. 이 둘 사이의 균형이 상실되면 곧 심각한 신학적 문제들이 고개를 들게 된다. 즉, 초월성을 지나치게 강조하면 문화적 상황과의 관련성을 잃게 되고, 반면 내재성을 지나치게 강조하면 어떤 특정의 문화에만 얽매이는 신학이 되고 만다.
<중 략>
그러나 근본적으로는 현대인에게 기독교의 진리를 알아들을 수 있게 설명하는 신학체계를 이룬 것이 현대조직신학이다. 독일인학자 본훼퍼(Bonheoffer)는 기독교복음은 현대인 즉 합리적 문명인에게 새로운 방식, 즉 현대적 언어를 통하여 설파되어야한다고 주장하였다. 이것이 현대신학의 기본정신인 것이다.
현대신학의 움직임은 20세기에 들어와서 본격화 되었고 20세기 후반에는 기독교신학이 서구적인 테두리를 벗어나서 아프리카, 중남미, 그리고 아시아에서 줄기차게 전개되고 있다. 남미의 해방신학, 아프리카의 흑인신학, 아시아의 민중신학과 종교신학, 여성신학등 다양하게 세계적 현대신학의 흐름이 대두되고 있다.
현대신학은 이제 서구위주의 신학이 아니다. 서구세력이 현대화의 이름으로 빈곤과 억압 그리고 문화적 신민지화라는 세계적 문제를 야기시켰고 이제는 현대문명에 대한 깊은 회의가 지구의 동서남북에서 강하게 일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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