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과 함께를 읽고
- 최초 등록일
- 2013.04.27
- 최종 저작일
- 20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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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신’이라는 단어는 굉장히 익숙한 단어이다. 당장 아파트나 야산에 올라가 거리를 굽어보면 가장 많이 보이는 것들이 신을 찬미하는 십자가요 서점에 가 보면 진열된 책들 중 대부분의 내용이 ‘신화’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그러나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신’과 ‘신화’는 누구의 ‘신’과 ‘신화’인가? 우리에게 가장 잘 알려진 신 ‘야훼’는 중동에 그 기원을 두고, 우리가 가장 잘 알고 있는 신화는 희랍의 것이다. 우리가 알고 있는 신들과 신화들 중 과연 우리의 신과 신화가 있는가? 있다 해도 어린 시절에 들은 단군신화나 주몽신화, 박혁거세 신화를 제외하면 우리나라의 신과 신화들은 없을 것이다.
네이버 웹툰 ‘신과 함께’는 기존의 만화들과는 달리 우리나라의 신들과 신화들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이끌어 나간다. 작품을 크게 이승편과 저승편 둘로 나눌 수 있는데, 이승편은 제주도의 서사무가인 ‘차사본풀이’에서 그 모티프를 따 왔고, 저승편은 불교의 저승시왕에서 모티프를 따 왔다. 작품의 줄거리는 다음과 같다. 평범한 회사원 김자홍은 과음으로 인해 젊은 나이에 요절한다. 그의 영혼을 저승으로 데리고 가기 위해 세 명의 저승차사 강림도령과 해원맥, 이덕춘이 찾아온다. 그러나 그를 데리고 저승행 열차를 타고 저승으로 가려던 참에 정체불명의 영혼이 열차를 빠져나와 이승으로 탈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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