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과 장미 감상문 (여성과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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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캔 로치’ 감독의 ‘빵과 장미’라는 영화를 보면서 내가 가장 많이 생각했던 문제는, 영화가 던져주는 메시지들 중에서도 이러한 외국인 노동자들의 인권에 관한 것이었다. 이 영화는 멕시코에서 불법 입국하여 건물 청소원으로 일하는 ‘마야’라는 여성이 직장에서 벌어지는 부당한 일들에 대해 동료들과 투쟁해가는 과정을 담고 있다. 그들은 ‘빵’으로 대변되는 최소한의 생존만이 아니라 ‘장미’로 말할 수 있는 인간적 존엄성을 찾으려고 노력했다. 그리고 가진 자들은 그들에게 압력을 가하고 폭력을 행사한다. 우리 주변에서도 외국인 노동자에 대한 폭행이나, 권리 보존의 미약함, 열악한 환경 등에 대한 이야기를 쉽게 들을 수 있었다. 사회적 약자에 대한 미흡한 보호 가운데서 특히 외국인 노동자 문제가 심각한 이유는, 그들이 사회적 약자이기 때문이다. 또 이 영화를 보면서, 이주여성들의 노동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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