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권 읽은 독후감입니다. 1편당 1장씩 정리해서 느낀점을 작성하였습니다.
- 최초 등록일
- 2016.08.09
- 최종 저작일
- 20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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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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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년 장 발장은 한 조각의 빵을 훔친 죄로 5년의 감옥살이를 하게 되었으나 4번의 탈옥을 시도, 결국 19년간의 감옥살이를 마치고 중년이 되어 출옥한다. 전과자라고 아무도 돌보지 않는 그에게 하룻밤의 숙식을 제공해 준 미리엘 주교의 집에서 은식기를 훔쳐 도망가다가 헌병에게 체포되어 끌려가게 되었을 때, 미리엘 주교는 자신이 준 것이라고 증언하여 그를 구해주고 은촛대를 얹어주며 올바르게 살 것을 당부한다. 여기서 장은 비로소 사랑에 눈을 뜨게 되어 마들렌이라는 새 이름으로 사업을 하여 재산을 모으고 시장으로까지 출세한다. 그러나 경감 자베르만은 포기하지 않고 끈질기게 그의 뒤를 쫓아다닌다.
때마침 어떤 사나이가 장 발장으로 오인되어 체포되고 벌을 받게 되었을 때, 장은 스스로 나서서 그 사나이를 구해 주고 감옥에 들어가지만 곧 탈옥하여 예전에 자기가 도와주었던 여공의 딸 코제트가 불행한 생활에 빠져 있는 것을 다시 구출하여 경감의 눈을 피해서 수도원에 숨겨 준다. 코제트는 그 때 공화주의자인 마리우스와 사랑하게 된다. 장은 1832년 공화주의자들의 폭동으로 부상을 당한 마리우스를 구출하여 코제트와 결혼시킨다. 장 발장의 신분을 알게 된 마리우스는 일시 그를 멀리하지만 자신의 잘못을 깨닫고 다시 그에게로 돌아온다. 장 발장은 코제트 부부가 임종을 지켜 보는 가운데 조용히 숨을 거둔다.
이 책을 읽고 일차적으로는 장발장이 전과자라는 낙인 때문에 어딜가나 무시받고 홀대당하는 것에 너무 측은지심이 들었다. 이차적으로는 장발장을 그렇게 만들 수 밖에 없는 사회적 구조에 관해 생각해보게 되었다. 현재 우리의 삶에서는 이런 문제들이 없는지, 있다면 무엇을 해줄 수 있는지도 생각해 보았다. 우리나라도 징역살이를 하고 나오면 어딜가나 취직도 쉽지 않고 인식 또한 아주 안좋다. 물론 전과자가 사회에서 인정받아야 한다는 것은 아니지만 너무 안좋은 시선과 눈초리를 보낸다면 그 사람들은 더욱 더 절벽으로 내몰리고 법에 어긋나는 행위를 할 것이다. 장발장이 올바르게 살 것을 다짐한 다음부터는 코제트와 팡틴까지 거두며 정말 참된 삶을 살았던 것 같다. 영화도 보았는데 책의 내용에서 삭제된 장면들이 많아서 조금 실망스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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