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 국어의 말소리
1.1. 음운 현상과 어문 규정
1.2. 대치
1.3. 음운첨가
1.4. 음운축약
1.5. 음운탈락
2. 통신언어의 발생 동기
2.1. 경제적 동기
2.2. 표현적 동기
2.3. 오락적 동기
2.4. 유대 강화 동기
2.5. 심리적 해방 동기
3. 통신언어의 음운변동
3.1. 축약
3.2. 탈락
3.3. 경음화 현상
3.4. 첨가
3.5. 소리대로 적기
3.6. 구개음화
3.7. 연구개음화
3.8. 모음조화
4. 통신언어의 지도
4.1. 정확한 발음 교육의 생활화
4.2. 규정에 맞는 표기 지도
4.3. 어휘 교육의 강화
4.4. 국어 순화 교육의 활성화
Ⅲ. 결론
Ⅳ. 참고문헌
본문내용
Ⅰ. 서론
모든 말소리는 고유한 소리 값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그 소리 값은 항상 제값대로 실현되는 것이 아니고 또 영구불변하는 것도 아니다. 말소리는 놓이는 환경에 따라 다른 소리로 모습을 바꿀 수 있을 뿐 아니라 시간의 흐름에 따라 완전히 다른 소리로 바뀔 수도 있기 때문이다. 언어를 살아있는 역동체로 보고, 현대 과학기술의 급속한 발달과 전자매체의 보급으로 인한 통신언어의 변화된 모습을 살펴보기로 한다.
컴퓨터의 보급이 일반화되고 광케이블의 발달로 인터넷 인구가 급증하였다. 그리고 인터넷 혹은 PC통신에서의 대화방, 게시판 등의 공간은 다양한 사회 구성원들이 참여하는 공간이 되었다. 이미 일상생활 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는 사이버 공간에서 현실의 제약을 벗어난 `또 하나의 언어문화`가 창조되었다.
우리가 흔히 ‘통신언어’1)라고 하는 말은 사용자에 따라 지시 대상의 범위나 초점, 의미가 조금씩 다르기는 하지만, 여기서는 컴퓨터 통신이나 인터넷, 휴대전화에서 사용되는 언어 현상까지 포함한다고 전제하기로 한다.2) 통신언어의 경우 매우 다양하게 변용되기 때문에 그 특징을 완벽하게 분석, 분류하기는 어려워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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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탈락
ㄱ. 미어(미워), 머해(뭐해), 머지(뭐지)
멀(뭘, 무얼), 암튼(아무튼), 넘(너무),
설(서울), 머야(뭐야), 재섭다(재수 없다),
암것도(아무것도), 지송(죄송)
ㄴ. 울(우리), 글고(그리고), 잼(재미),
앤(애인) , 델구가(데리고가), 진짤까(진짜일까), 일욜날(일요일날), 했슴다(했습니다)
ㄷ. 담주(다음 주), 짱나다(짜증나다) , 첨(처음)
ㄹ. 어디사쇼(어디사세요)
ㅁ. 어솨요(어서와요), 글면(그러면), 글쵸(그렇죠),
어소세여(어서오세요), 열분(여러분), 글쿤(그렇군)
<중 략>
Ⅲ. 결론
음운변동이 지역이나 연령, 개개인의 특성에 따라 달리 나타나는 경우가 종래에도 있어왔다. 이렇게 음운 변동의 차이에 따라 발음이 달라지면 의사소통의 정확성이 떨어질 수 있으므로 ‘표준 발음법’을 정해 두고 있다. 표준 발음법에서는 지역이나 연령에 따라 달리 발음되는 말에 대해서 그중 어느 것이 표준 발음인지 밝히고 있으며, 음운 변동에 의해 기본 형태와 달라진 발음들을 명시하고 있다. 표준 발음법을 알고 이를 지키는 것은 사회 구성원들이 좀 더 정확하고 효율적인 의사소통을 할 수 있게 한다는 점에서 소중한 가치가 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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