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받은 보육실습일지!! 보육교사 2급 2013년 취득! ^^

목차

1. 실습반 아동기록
2. 보육실습 예정표
3. 실습생 자기평가표
4. 실습 후 소감
5. 기관현황
6. 실습생 출근부
7. 결과보고서

본문내용

실습을 시작한 지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한 달이라는 시간이 지났다. 한 달이라는 시간을 돌이켜 생각해 보면 즐거웠던 일도 많았고, 아쉬웠던 일도 많았다. 그리고 아이들의 얼굴과 표정들이 생생히 생각이 났다. 실습을 마치고 일지를 적을 때, 퇴근을 하고도 아이들의 얼굴과 표정들이 생생히 생각이 났다. 주말에 집에서 쉬는 날에도 아이들 얼굴이 둥둥 떠다니기도 했었다. 그리고 그 다음 주에 아이들을 만나면 정말 반갑고 기뻤다. 이번 실습기간에 수업자료를 준비하면서 힘들기도 했지만 아이들이 재미있어 할 것 같은 생각이 들어서 들뜬 마음으로 준비를 하기도 했었다. 개별적인 상호작용을 하기위해서는 이름을 외우는 것이 필수조건이었다. 다행이도 아이들의 특성이 매우 달라서 쉽게 익힐 수 있었다.
하지만 생각과는 달리 하루일과에 적응하기는 너무 어려웠다. 아침부터 저녁까지 아이들과 부대끼며 지내고 나면 집에서는 거의 녹초가 되어 바로 잠이 들었다. 영아들의 체력이 대단하다고 새삼 느끼게 되었다. 그 이유는 대집단활동이 어렵기 때문에 대부분의 활동이 식사와 간식, 자유선택활동이 반복되었는데 자유선택활동에서는 영아들이 집중하는 놀이가 거의 몸으로 움직이는 활동이 많기 때문이다. 낮잠으로 휴식을 갖지만 쉬지 않고 움직이는 모습에 처음에는 감당하기 힘들었다.
또 한 가지 적응해야만 했던 것은 스킨쉽이다. 영아들은 슬퍼서 울 때도, 장난감을 빼앗겨 선생님에게 말을 할 때도, 낮잠을 자고 잠이 덜 깬 상태에서도 선생님에게 안긴다. 안겨서 높은 곳에 있는 모빌이나 여러 가지 것들을 만질 수 있을 때는 너무나 행복한 얼굴을 한다. 또한 뽀뽀는 밥 먹는 것처럼 일상생활의 한 부분이 되어있다. 평소에 친구의 손도 별로 잡지 않던 전형적인 무뚝뚝한 경상도 여자이다. 아이들이 달려들 때 어색하고 당황해 하기도 했다. 그러나 지내면 지낼수록 이러한 스킨쉽은 지나치게 많이 한다고 해가 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았다. 스킨쉽을 통해 영아들은 마음을 위로받고 서로가 친밀해지는 계기가 되었다.
첫째 주가 어린이집에 적응하는 기간이었다면 둘째 주와 셋째 주는 수업에 대한 두려움에 휩싸였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