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 1장-3장24절 까지 구조분석 및 연구
- 최초 등록일
- 2013.04.06
- 최종 저작일
- 20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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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창세기 1장-3장24절 까지 구조분석 및 연구 입니다.
목차
Ⅰ. 목차
Ⅱ. 들어가는 말 - 본문소개
Ⅲ. 구조분석 표 - 본문과 만나기
Ⅳ. 구조분석 해설 - 본문에 귀 기울이기
Ⅴ. 본문 주석 - 본문을 연주하기
Ⅵ. 결론 및 후기
본문내용
Ⅱ. 들어가는 말 - 본문소개
- 창세기 이야기는 태고사(또는 원역사)와 족장사로 나뉘어 있는데, 본문은 그 중 태고사 가장 처음 부분에 해당하는 이야기다. 전통적으로 1:1-2:3까지는 P문서로 그리고 2:4-3:24까지는 J문서로 여겨진다. 그러나 우리가 읽는 최종 본문인 1:1-3:24은 분명 연결과 배치된 이유를 따라 연주할 수 있다. 창세기 50장 전체에서 족보 또는 내력, 또는 계보 라고 번역되는 ‘톨레돗’이 정확히 10번 등장한다. 본문에는 2:4에 ‘톨레돗’ 이라는 단어가 등장함으로 인하여 창세기 내에서 족보의 역할을 하고 있다. 창세기 내에서 족보는 스토리와 스토리를 연결해주는 연결고리 역할을 하고 있으므로 본문은 P문서와 J문서로 나누는 것이 아니라, 그 두 본문 사이를 연결해주는 어떠한 연결고리가 있으며 두 이야기를 함께 연주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준다.
<중 략>
필자는 ‘아담’을 한명의 인류의 조상으로서 우리 모두의 죄의 책임을 전가하는 존재로 보는것을 기뻐하지 않는다. ‘아담’ 이라는 뜻은 ‘사람’ 이라는 고유명사의 가지고 있다. 이는 모든 인류의 ‘죄성’을 말하고자 하는 본문의 의도이다.
동산 중앙에 있는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 의 열매에 대해 하나님, 그리고 인간, 그리고 뱀의 평가는 각각 다르다. 하나님은 “반드시 죽으리라”, 인간은 “죽을까 하노라.” 뱀은 “결코 죽지 아니하리라”. 인간의 뱀에 대한 대답은 분명 하나님에 대한 불만이다. 그 ‘열매’를 먹고 싶은 인간의 마음과 죄성을 말하고 있다. 인간에 있어 뱀의 말은 너무나 ‘달콤한’ 것이었다. 그것이 인간의 가장 비극적인 타락이었다.
에덴 안에서 일어나는 일에 포커스를 맞춘 본문은 결국 아담과 하와의 타락으로 결론을 맺는다. 바벨론 포로기의 유대인들의 고민도 마찬가지였다. ‘이스라엘’ 이라는 땅에 모든 좋은것을 놓고 하나님은 ‘율법’ 이라는 ‘선과 악을 알게하는 나무의 열매’를 두셨다. 이것을 범한 이스라엘의 결론은 어떤 것인가? 결국 타락의 결론은 다시 시작되는 ‘혼돈’ 이었다.
참고 자료
『WBC 주석』 (고든 웬함; 윤상문 황수철 역; 솔로몬 1990)
『International Biblical Commentary』(Gerhard von Rad, 한국신학연구소, 19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