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스를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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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을 책을 고르던 중 ‘테스’라는 제목이 과연 무슨 내용일까 하고 눈에 띄어서 읽게 되었다. 이 책의 주인공은 농촌의 가난한 농사꾼의 맏딸인 테스이다. 농사꾼 잭 더비필드는 자신이 더버빌이라는 명문가의 후손이란 것을 알게 되어 술에 취하게 된다. 결국 테스와 남동생이 새벽에 벌통을 싣고 장에 나가야 했다. 가던 도중에 그들은 잠이 들게 되었고, 마차는 충돌하고 말았다. 집안의 가장 큰 재산인 딸을 잃게 된 죄책감과 부모의 압력에 못 이겨 일가라는 부잣집을 찾아간다. 그녀의 부모는 테스가 부유한 더버빌 가문에 가서 명문가의 남자와 결혼 하게 될 것이라 믿었는데 사실 부잣집은 돈으로 가문의 이름을 산 것뿐이었다. 테스는 그 집에서 알렉 더버빌을 만난다. 알렉은 테스에게 흑심을 품고 양계장 돌보는 일을 맡기는데, 그녀는 알렉의 속마음을 알고 다른 일자리를 구하는데 뜻대로 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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