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스하디의 테스를 읽고
- 최초 등록일
- 2012.02.20
- 최종 저작일
- 2012.01
- 2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000원
소개글
토마스하디의 테스의 독후감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이 책은 조금 처음에는 낯설었던 느낌이 많았다. 한 번도 들어본 적이 없었고, 그닥 마음에도 와 닿게 할만한 제목도 아니였기 때문이다. 새로운 경험을 하듯이 책을 접하게 되면 예상하지도 못했던 이야기에 좋았던 책들이 있었기 때문에 나는 그러했던 경험들을 떠올리며 이 책을 읽어보기로 했다.
이 책에서 테스라는 소녀는 단 한 번의 실수로 순결을 잃고 나서 그 이후로는 아무 것도 할 수가 없는 식의 존재가 되어 버렸기 때문이다. 나는 ‘테스’에서 나쁜 놈이 되었고, 결국 테스의 손에서 싸늘한 시체가 되어 버린 알렉스의 편에서 이야기를 재조명 해 보고 싶다. 알렉스는 테스가 그의 저택으로 오기 전 많은 여자에게 신물이 난 상태였고, 이젠 그에게 여자라는 존재가 한낱 장난감에 불과하였다. 그에게 달려드는 여자들 또한 역시 알렉스를 돈으로만 보았을테니 말이다. 그러나 테스는 달랐다. 품위가 있었고, 알렉스를 그런 은전 한 푼 따위로 보지 않았다. 알렉스는 그런 테스에게로부터 사랑의 감정을 느끼게 되었다. 단지 표현이 좀 서투르다 뿐이었다. 하지만 테스는 그런 그의 마음을 조금도 헤아릴 줄을 모른다.
결국 알렉스는 친구들에게 조언을 부탁한다. 어떻게 하면 그녀가 자기를 사랑 할 수 있겠냐고 말이다. 얼토당토 않은 그의 친구들은 그녀를 덮치라는 조언을 한다. 사랑을 한다면 적극적으로 나가야 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어쩌면 그녀 역시도 은근히 원하고 있을 지 모른다고 단정까지 지어 주었다. 알렉스의 행동에는 잘못이 있기는 하였으나 순전히 그 의도는 테스를 사랑했기 때문이라고 해도 과언은 아니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