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공 독후감
- 최초 등록일
- 2013.03.16
- 최종 저작일
- 20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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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은 무척이나 읽기 어려운 책 같다. 평소에 책을 읽는 습관이 없는 나로서는 인터넷을 검색안하면서 각문 단이 의미하는 뜻을 이해하기에는 부족함이 있었다. 난쟁이가 쏘아 올린 작은 공은 그 당시의 모습을 너무나 사실적으로 묘사하지만, 초현실적이고, 추상적인 이야기들이 뒤섞여 있어서 구체적인 상황 파악이 잘 안 된다. 주제 의식도 너무 무거워 감히 해석하기가 망설여진다. 기법이나 문체는 접어두고, 인상 깊은 것만 추스른다면 너무나 리얼한 소외계층과 지배계층의 단절을 꼽겠다.
70년대의 노동환경에 관한 정보는 얼핏 들어왔다. 노랫말에도 있지 않던가. 봄여름 가을 겨울 계절은 변해도 재봉틀은 멈추지 않던 그 시절. 전태일 열사가 분신하고, 여공들이 데모하다가 전경에 두들겨 맞는 장면이 담긴 빛바랜 신문들……. 소외된 계층, 빈민층의 생존을 위한 처절한 몸부림, 부유층의 더러운 돈벌이는 그때나 지금이나 여전한 거 같다.
70년대의 사회문제를 두 가지로 생각해보면,
그 첫째가 자본주의 사회의 근본적 문제라 지적할 수 있는 빈부의 격차를 들 수 있다. 소득의 재분배라는 문제의 해결부제로 인해 지금도 해결할 수 없는 문제이기도 하다.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에서 난장이 ‘금불이’가족의 생활은 고기 굽는 냄새, 주머니 없는 옷 등의 표현으로 나타난다. 너무 가난하여 고기를 먹어본 적이 없어 어떤 것이 고기 굽는 냄새인지도 모르며 옆집으로 고기 굽는 냄새를 맡으러 다니기도 하며 주인공들도 언젠가는 먹어 볼 것이라는 이상주의적인 설정을 통해 가난한 서민의 아픔을 표현했으며, 어릴 적부터 넣을 것이 없어 주머니 없는 옷을 입고 컸으며, 지금도 마찬가지로 주머니가 없는 옷을 입고 있다는 설정 또한 서민의 아픔이 아닌가 한다. ‘고기 굽는 냄새를 맡으러…….’라는 설정에서는 나는 안타깝고 연민을 느끼기 보다는 웃음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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