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활동 소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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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을 치루고 간호학과 합격 소식을 들은 뒤 대학생활에 대한 로망과 준비로 하루하루를 보냈다. 입학을 한 후, 시간표도 직접 계획하고, 강의실도 직접 찾아다니고 원하는 수업을 선택해서 들었다. 새내기로써 고등학교 생활과는 다른 대학 캠퍼스 생활을 신기하고 바쁘게 보냈다. 그러나 점차 시간이 흐르면서 ‘대학교에 입학하면 꼭 많은 일을 경험해보고, 보람있게 보내야지’했던 나의 생활은 의미없이 지나갔고, 먹고 즐기느라 바쁠 뿐이었다.

<중 략>

꼭 한비야와 같은 인물처럼 남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가치 있는 사람이 되어야겠다. 그리고 이곳에서의 봉사 덕에 장애인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 할 수 있었다. 장애로 인해 우리보다 성장속도가 느릴 수도 있지만 확실한 것은 우리와 다르다던가 틀린 부분은 없다. 아직까지 봉사정신이 몸에 베이진 못하였으나 앞으로 진심이 담긴, 서툴더라도 마음이 따뜻한, 시간이 흐를수록 노련한 그런 봉사를 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비록 휴강일의 달콤한 휴식시간을 만끽하진 못하였지만, 그것보다도 더 값진 것을 얻은 것 같아 마음이 가벼운 한 주를 보낼 수 있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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