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활동소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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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활동을 마지막으로 한 기억이 언제였을까.... 아마도 대학입시를 준비하면서 입시에 필요한 점수를 획득하기 위해서 고등학교 때 우체국이며, 경찰서, 동사무소 등을 다녔던 것이 마지막 이였던 것 같다. 원래 사회봉사활동이란 것은 사회에 대한 소명의식 같은 것이 바탕이 되어야 할 테지만 , 그때의 상황이 그러지 못한 만큼 봉사활동의 참의미나 정신 은 생각할 겨를이 없었다. 단지 점수를 얻기 위한, 다 하니까 나도 해야 하는 것 쯤 으로 생각됐다. OOO원 복지국장님께서 “여기 왜 여기 오셨습니까?” “무엇이 봉사입니까?” 라고 물d었으나 아무런 대답을 할 수가 없었다. 국장님 말씀대로, 우리는 체험을 위한, 실습을 위한, 학교에서 의무적으로 하도록 되어있기 때문에 ‘봉사활동’을 왔는지도 모른다. 대답을 하지 못하고 부끄러워 머뭇거리는 나에게 “부끄러워하는 것이 자연스러운 반응이며 처음 오는 모든 봉사자들이 느끼는 감정이니 너무 죄책감을 느끼실 필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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