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생전
- 최초 등록일
- 2013.01.19
- 최종 저작일
- 20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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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심생전
목차
1. 작가
2. 당시의 시대 상황
3. 줄거리
4. 작품 분석 및 인물 연구
5. 결말
본문내용
1. 작가
이옥
1760년 영조 36년에 태어났다. 본관은 전주이며 태종의 둘째 아들 효령대군의 후손이다. 호는 경금자(絅錦子), 매화외사(梅花外史) 이외에도 여러 개를 썼으며 자는 기상(其相)이다. 이옥 가문은 5대조 이경유(李慶裕)와 그의 형 이경록(李慶祿)이 무과에 급제하면서 문관(文官)에서 무관(武官)으로 전신한 집안이다. 이경유가 본처와의 사이에 아들을 두지 못해 서자 이기축(李起築)이 대를 이었으며 기축 역시 무과에 급제하고 기축의 아들로 이옥의 증조부가 되는 만림(萬林)도 무과에 합격하였다. 이옥의 가문은 왕족의 피가 흐르고 있기는 하지만 무반으로 전신한 데다가 기축이 서자라는 사실과, 집안의 당색 또한 북인의 일파인 소북 계열이었기 때문에 노론의 세가 막강했던 조선 후기에 소북 촐신이라는 배경은 조선 사회에서 주변부로 밀려날 수 밖에 없었다.
<중 략>
이렇듯「심생전」의 등장인물을 시대의 보았을 때 이들은 중세 후기의 보편적인 양반과 중인의 여성으로, 전기소설의 재자가인형에 미치지 못한다고 할 수 있다. 궐녀는 심생의 개인적 가치기준과 주관적인 판단에 의한 의식임을 주장했다. 이는 궐녀가 덮어 쓴 보자기가 돌개바람에 날리면서 심생과 눈이 마주치고 첫 눈에 반했다는 것을 나타내기 위함으로, 그 이후 사대부의 신분을 망각하고 구애하는 모습으로 확인된다.
따라서 특정 작품으로 인하여 전기소설과 비슷한 분위기를 자아내나 특정 장르로 귀결시키지 못한다는 결과에 이르게 된다. 때문에 「심생전」의 장르를 단언할 수는 없으나, 이옥이 양반이지만 정치현실에서 배제되어 그 위치가 불분명한 자신의 처지와 같은 글을 쓸 수밖에 없었다는 사실이다. 김균태, [이옥의 문학이론과 작품세계의 연구](서울대 박사논문,1985)
참고 자료
한국민족문화대백과, 2008, 한국학중앙연구원
김균태, [이옥의 문학이론과 작품세계의 연구](서울대 박사논문,1985)
조동일,「제 4판 한국문학통사」3, 지식산업사,2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