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산탈춤 공연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12.11.28
- 최종 저작일
- 20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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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봉산 탈춤에 대한 공연을 직접 보고 작성한 감상문 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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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판소리 흥부가에 이어서 국문학의 이해 수업의 두 번째 관람 과제인 봉산탈춤. 탈춤이 우리나라의 전통문화예술이라는 것은 누구나 잘 알고 있다. 하지만 일반인이 쉽게 접하고 즐기기에는 거리감이 있기 때문에, 이에 대해 자세히 알고 있는 사람은 거의 없는 것이 사실이다. 나 또한 탈춤에 대한 인식이 그러했기 때문에, 봉산탈춤 공연이 있다는 소식을 듣자마자 ‘만약 제대로 관람하지 못하면 어떡하지?’라는 막연한 걱정부터 앞섰다. 그래서 이를 조금이나마 수월하게 감상할 수 있도록, 관람하기 전날 봉산탈춤에 대해 미리 조사해보기로 했다.
이번에 관람하게 된 봉산탈춤은 오래전부터 황해도 여러 고장에서 추던 탈춤의 하나로, 주로 단오 때 연희되었다고 한다. 여느 탈춤과 같이 중심이 되는 춤에 재담과 노래가 따르는 형식으로, 다른 탈춤에 비해 뛰는 동작이 많아 조금 더 활발한 느낌이 든다고 한다. 봉산탈춤은 크게 7과장으로 이루어져 있고, 각 장마다 현실 폭로, 풍자, 그리고 익살의 내용이 담겨있다고 한다. 또한 사상좌춤으로 시작하여 굿으로 끝나지만, 다른 가면극에 비해 신앙적이거나 종교적인 의미는 희박하고 민중의 오락적 요소가 훨씬 우세하다고 한다. 사실 봉산탈춤에 풍자, 해학, 그리고 오락적 묘미가 들어가 있다는 것은 예전부터 알고 있었다. 하지만 위에서 말한 것처럼 신앙적이거나 종교적인 의미가 내포되어 있다는 것은 처음 알게 된 사실이었고, ‘탈춤에 웬 굿?, 그리고 종교적 의미?’라는 생각은 곧 나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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