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든, 프란츠 요제프
- 최초 등록일
- 2012.11.26
- 최종 저작일
- 20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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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 연대:1732 ~ 1809
◎ Haydn, Franz Joseph (하이든, 프란츠 요제프)
따뜻한 유머, 인정이 넘쳤던 `파파` 요제프 하이든
1732년 오스트리아의 로라우에서 태어나 1809년 77세의 나이로 빈에서 타계한 위대한 작곡가 요제프 하이든은 18세기 후반 고전파 양식의 형성에 가장 중요한 공헌을 한 음악가이다. 기악곡 분야에서는 교향곡, 현악 4중주, 소나타 양식을 발전시키고 확립시킨 중심적인 작곡가이며, 성악곡 분야에서도 오페라, 미사곡, 오라토리오 등에 중요한 레파토리를 남겼다.
무려 104곡에 이르는 교향곡을 통해 교향곡 양식을 확립한 그는 `교향곡의 아버지`라 불리기도 했다. 거의 독학으로 작곡을 공부했으나 따뜻하고 밝고 솔직하고 유머에 넘치는 숱한 명곡을 남겼다.
<중 략>
한번 그와 인연을 가진 사람들은 그를 잊지 못했다. 시대를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모짜르트도 그를 사랑하고 신뢰했다. 무슨 곡이든 일단 작곡을 마치면 모짜르트는 변함 없이 파파 하이든에게 자신의 곡을 평가받길 좋아했고 짧은 그의 생애가 다하는 동안 연로한 이 선배 작곡가의 건강을 염려했다.
세월이 갈수록 나이를 먹을수록 요제프의 마음은 점점 담담해졌다. 이젠 에스테르하지가의 비천한 고용 음악인의 신분이 아닌 전유럽의 음악계를 이끌어 가는 인정받는 작곡가로 성장했으나, 그에겐 그다지 그런 일들이 중요하게 느껴지지 않았다.
런던이 환호하고 빈은 더 더욱 그의 존재를 사랑했다. 하지만 요제프는 세상과 단절되어 내부의 소리에만 귀 기울일 수 있었던 음악의 왕국, 노이지들러의 호숫가가 가장 그리운 시절로만 생각되었다. 테레제의 분위기를 꼭 닮아 어쩔 수 없이 이끌렸던 이탈리아 출신의 여가수 루이지아와의 첫 만남도 바로 그곳이었다.
실제로 요제프는 그녀와의 새로운 인생을 꿈꾼 적도 있었고, 그녀의 남편이 먼저 세상을 떠났을 때 아내 안나의 죽음을 남 몰래 축원한 적도 있었다. 그러나 그게 다 무 슨 소용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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