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란무엇인가
- 최초 등록일
- 2012.11.24
- 최종 저작일
- 20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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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정의란무엇인가를 읽고 본문 내용을 기반하여 자신의 생각과 주장을 글로 정리한것입니다.
목차
1강. 옳은 일하기
2강. 최대 행복 원칙
3강. 우리는 우리 자신을 소유하는가?
4강. 대리인 고용하기
5강. 중요한 것은 동기다
6강. 평등 옹호
7강. 소수집단우대정책 논쟁
8강. 누가 어떤 자격을 가졌는가?
9강. 우리는 서로에게 어떤 의무를 지는가?
10강. 정의와 공동선
본문내용
우선, 내가 책을 읽는 내내 느꼈던 것은 이 책이 끊임없이 말하는 정의와 평등, 자유주의 같은 말들이 이 책을 덮는 동시에 멈춰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그것들이 책 밖으로 나와 단순한 글자가 아닌 일상생활 속을 꿰뚫고 있다는 것에 놀라움을 표한다. 정말 오랜만에 전율이 끓어올랐던 책이다. 그래서 한 단락을 읽고 생각을 쓰고 또 썼다. 인간의 `안다는 것`을 제대로 활용하게 해준 책이기 때문이다. 감사한 마음으로 지금부터 책에 대한 자칫 건방질 수 있지만, 내 생각을 적어보겠다.
<중 략>
불이란 것은, 즉 방에 켜져 있는 전등은 스스로 빛을 내는 존재가 아니다. 그것은 매우 타율적이라고 할 수 있는데, 내가 스위치를 누르기 전까지는 절대로 먼저 빛을 내며 불을 밝히지 않는다. 또한 다시 내가 스위치에 손을 대기 전까지는 스스로 꺼지지도 않는다. 반면에 별이라는 것은 자율적인 존재이다. 그들은 내가 빛을 내라고 해서 빛을 내는 것이 아니다. 내가 밤하늘을 안 보고 싶다고 해서 그들이 사라지는 것도 아니며, 빛을 잃어 버리는 것도 아니다. 그들은 언제나 누가 시키지 않아도(혹은 하지 말라고 할지라도) 제자리에서 자신 스스로 빛을 낸다. 이것은 자율적이다. 너무 또 말이 비약적일지 모르겠다. 하지만 그들이야 말로 본질을 잃지 않은 채, 스스로의 힘으로 자신을 나타낸다. 바람이나 구름 따위에 흔들리거나 사라지지도 않는다. 하지만 전등은 흔들리고 부서질 것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