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유냐 삶이냐를 읽고
- 최초 등록일
- 2012.11.18
- 최종 저작일
- 20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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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독후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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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학군단 과제로 인해 책을 고르던 도중 철학에 대한 책을 읽어본 적이 없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래서 둘러보던 도중 ‘소유냐 삶이냐’를 보았고 뭔가 날 개몽시켜줄 것 같은 제목에 끌려 이책을 집어들어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소유와 존재 사이에서 갈등하는 상황을 종종 겪곤 할 것이다. 일반적으로 생각할 때 어떤 것을 소유하든지, 또는 어떤 것이 그 자체로 존재하게 두던지 둘 중 한 가지만 선택을 해야 한다. 나는 어떤 삶을 살아오고 있을까? 지금 이 과제를 하는 이 순간에도 나의 모습을 보니, 난 소유양식의 삶을 살아오고 있는 듯하다. 나뿐만 아니라 현대사회에 살고 있는 많은 사람들이 소유양식에 따라 삶을 살아가고 있다.
일상경험에 있어서의 소유와 존재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는 장에서는 내가 참 많이 반성하고 마인드컨트롤을 위해 노력할 수 있는, 나의 마음을 다시 잡는 기회였다. 어쩜 여기에서 말하는 하나하나가 다 내가 소유하려고 하는 것이었다. 학습, 기억, 대화, 독서, 권위, 지식, 신념, 사랑……. 그 외의 나의 주변에 있는 모든 것들을 나는 그 자체의 아름다움을 인정하거나 그 존재로써의 소중함을 인식하지 못하고 나의 것으로 만들려고 하는 욕심을 갖고 살아왔다. 이것은 곧 인간의 욕심과 연결된다.
<중 략>
과거 자연적인 질서에 따라 순리대로 살아가던 우리의 모습은 눈부신 발달 ? 성장과 동시에 어느새 소유양식의 삶으로 바뀌었는지도 모른다. 요즘 나는 너무나도 바쁜 생활 속에서 시간에 쫓기며 많은 것을 잃고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을 한다. 학생이 과제와 시험이라는 압박감에 억눌려 사는 것이 당연할지도 모르지만, 그런 바쁜 생활 속에서도 나 스스로 조금의 여유를 갖고 나 자신을 내가 좀 떨어져서 바라볼 수 있는 자세로 생활한다면 그것 또한 존재양식의 삶의 통로를 열 수 있는 열쇠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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