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존의 생애와 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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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존의 생애와 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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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석존의 사상사적 위치
1. 석존 소묘
1) 인간 석존
고따마라는 성씨를 지닌 인간 석존은 오랜 전승을 거치면서 점차 신비하고 고귀한 존재로 바 뀌어 왔다. 후일의 불전에서는 석존이 초인간적이며 초현식절인 존재로 묘사되어 그 탄생부터 다른 존재들과는 차별된 것으로 인식됨.
2) 외부적 환경과 석존
원시 힌두교 혹은 브라만교의 시대라고 하는 B.C. 1000～600년 사이에서 B.C.300년에 이르는 시기의 인도인은 사회?문화의 면에서 심한 변화를 체험하는 시기임. 석존이 출가 수행한 곳이 신흥 도시들에서 멀지 않은 곳이었고, 교화의 무대로 삼은 곳도 갠지스강 중류 지역에서 동인 도에 걸친 지욕의 도시들임. 경제와 사회의 변화는 종래의 촌락 주체의 문화와는 다른 새로운 문화적 상황이 태동되어 도시 중심의 새로운 문화 탄생

<중 략>

2) 선정
『율장』「대품」의 첫머리에는 “그때 석존은 비로소 깨달음을 완성하여 우루벨라의 네 란자라 강 근처 보리수 아래에 있었다. 그리고 석존은 보리수 밑에서 한번 결가부좌한 채로 7일 동안 해탈의 기쁨을 누리며 앉아 있었다”고 전하고 있다. 여기서 석존의 주된 수행방법이 선정이다. 선정은 ‘선’, 또는 ‘선나’라고 하며, 의역하여 ‘정’ 또는 ‘정려’라고 도 번역된다. 또한 `삼매‘, ’등지‘라고 하기도 하는데 8정도 가운데 마지막인 정정의 원 어이다. 8정도 중에서 앞의 7가지에 의하여 마지막의 선정에 이르게 되고 이를 통해 마 침내 참된 지혜가 가능하게 됨. 초기경전에는 8장더 가운데 정정이 바로 ’4선‘이라 하기 도 함. 4선이란 초선, 2선, 3선, 4선이 있으며 이 4선과 함께 4무색정과 멸진정을 들수 있다. 석존이 마지막에 행하였던 선법은 무엇일까? ’수정‘도 포기하고 ’고행‘도 포기하며 아쉬밧타 나무 아래에서 행하여 마친내 정각에 이르게 한 석존의 수행법은 무엇일가? 이는 중도선이며 지관선이 아닐까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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