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색의 베르사체 회색의 아르마니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12.11.06
- 최종 저작일
- 20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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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일반인도 전문가처럼 컬러를 다채롭게 다룰 수 있도록 설명된 교양서 `붉은색의 베르사체 회색의 아르마니`를 읽고 감상문을 작성하였습니다.
목차
1. 책 소개
2. 저자 소개
3. 나의 감상
본문내용
1. 저자 소개
저자 최경원은 서울대 미술대학 산업 미술과와 동대학원 산업디자인과를 졸업했다. 건국대, 명지대, 성신여대, 숙명여대, 연세대, 한성대 등에서 디자인 관련 강의를 하고 있으며 명지대 디자인학부 겸임교수를 역임하였다. 한국문화의 디자인적 해석에 관심이 많은 그는 학생들과 함께 전국의 박물관과 유적지를 답사하곤 하는데 디자인 기초와 실무를 누구나 쉽게 이해하도록 설명하는 특유의 탁월한 언변과 문장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디자인 관련 매체에 칼럼을 연재하며, 2004년 보통 사람들을 위한 디자인 입문서 <좋아 보이는 것들의 비밀, Good Design>, 2006년 세계적인 디자이너 열 명의 삶과 디자인에 대한 치열한 열정을 담은 을 펴냈다.
<중 략>
색을 앎으로 인해서 내 생활이 더욱더 컬러풀해진 이 변화가 너무나 행복했고 여러 가지 미술작품에도 흥미를 가지게 되었다. 특히 피카소와 앙리마티스, 구스타프 클림트 등의 그림 속에서 그 미묘한 색감의 느낌들이 좋아졌다. 예전에는 칙칙하다고 기피했던 어두운 색들, 희미한 색들도 좋아하게 되었다. 저자는 특히 우리가 칙칙하다고 느끼는 색채들이 얼마나 아름다운지를 패션의 거장 디자이너들의 작품들을 통해 설명해주었다. 색으로 얼마나 초현실적인 느낌을 자아낼 수 있는지 나는 여태껏 알 수 없었다. 예를 들어 명도가 아주 어둡고 흐릿한 색들이 조화를 이루게 되면 마치 담배가 자욱한 까페에서 나온 듯 한 느낌을 주기도 하고 저채도가 후퇴함으로 인해서 고채도가 그 어떤 색보다 화려해보일 수도 있다는 것은 내가 느끼기에 마술에 가까웠다. 왜 비오는 날의 색채들이 그토록 내 마음을 멜랑콜리하게 만들면서도 낭만적 무드를 느끼게 하는지도 이해할 것 같았다. 명품 브랜드는 여러 가지 색이 혼합되어도 전혀 유치하지 않고 우아함이 묻어나오는지 모든 이유가 색에 있었다.
참고 자료
붉은색의 베르사체 회색의 아르마니 / 최경원 / 길벗출판사 / 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