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덤 라이터스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12.11.01
- 최종 저작일
- 20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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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프리덤 라이터스 감상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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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프리덤 라이터스를 보는 초반부에는 이 영화에 잘 몰입이 되지 않았다. 마약, 폭력, 살인 등에 찌든 아이들이 선생님의 사랑과 관심으로 변해간다는 내용은 사실 ‘언제나 마음은 태양’이란 영화 한편을 본 것으로 족하다고 생각했다. 비슷비슷한 내용의 영화를 또 보자니 지루하고 식상했다. 그래서 에린 선생님의 수업방식을 보면서 ‘이번에는 또 어떤 식으로 아이들이 변화하는지 지켜보겠다’는 식의 냉소적인 시각으로 이 영화를 감상했다.
에린 선생님은 자신의 모든 시간을 아이들을 위해 쏟는다. 심지어는 학교일 때문에 가정생활도 원만치 못해서, 극단적으로 이혼에까지 이른다. 나는 에린 선생님의 열정이 대단하다는 생각이 드는 한편, 오히려 에린 선생님의 열정은 도가 지나쳐서, 그런 열정은 몇 년 안가서 순식간에 식어버리지 않을까 염려스럽기도 했다. 나라면 열심히 아이들을 가르치다가 문득 내 삶을 돌아봤을 때, 아이들을 돌보느라 가정생활까지 파탄 난 내 자신의 모습을 보면 아이들을 가르치는 일에 지나친 열정을 쏟았던 것이 후회할 수도 있을 것이다. 그리고 선생님의 열정만으로 많은 학생들의 삶을 전과는 완전히 다른 것으로 바꿔 놓는 것은, 무모하기도 하고 위험한 도전인 것도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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