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가의토토 감상문입니다.
- 최초 등록일
- 2012.10.20
- 최종 저작일
- 20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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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책 창가의토토 감상문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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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내가 ‘창가의 토토’라는 책을 처음으로 접한 것은 초등학교 5학년 때의 일이었다.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교외 어느 글짓기 대회에 우연히 대표로 참가했다가 상을 받게 되었는데, 담임선생님께서 반 친구들 몰래 특별히 주는 상이라며 선물로 ‘창가의 토토’책을 주신 것이다. 나중에 알게 된 사실이지만, 반 친구들 모두에게 ‘너에게만 주는 특별한 책’이라며 똑같은 책을 선물로 주신 것을 알고 선생님의 마음에 모두가 감동했다. 그 당시의 나는 전교생 모두가 지켜보는 조회 시간에 상을 받았다는 자랑스러움과 담임선생님이 특별히 나에게만 책을 주셨다는 뿌듯함, 하지만 친구들 몰래 나에게만 주셨기 때문에 절대 티를 내선 안 된다는 즐거운 짜릿함에 사로잡힌 채 ‘창가의 토토’를 접하게 되었다.
처음으로 책을 읽었을 때에 내가 토토를 너무나 부러워했던 기억이 난다. 어릴 때부터 독보적으로 공부를 잘했던 연년생인 오빠 덕분에 우리 집 내에서는 공부를 잘한다는 게 당연시되는 분위기가 은연중에 조성되어서, 나는 어린 나이였지만 공부에 대한 부담감을 가지고 있었던 것 같다. 전철이라곤 친척집에 갈 때 몇 번 타 본 게 전부였지만 토토가 지내는 교실이 전철이라는 사실을 부러워하기보다, 어린 나이에 다양한 경험을 하고 여러 곳으로 여행을 떠나는 자유로움이 훨씬 부러웠던 것을 보면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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