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가에서의 도덕적 행위

소개글

도가에서의 도덕적 행위에 대해.

목차

없음

본문내용

도가에서의 도덕적 행위는 ‘무위’를 실천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도가에서는 ‘도덕적인 행위’라는 좁은 개념보다는, ‘가치 있는 행위’라고 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도가에서 논하는 개념들은 우리의 언어, 관념, 사유, 능력을 초월한 형이상학적 관념에 기초한 개념들이기 때문이다. 착하다, 선하다의 일상적 개념이 아닌 것이다. 도가는 유가보다 훨씬 더 넓은 틀 속에서 도를 논의하고 있다.
무위는 ‘함이 없음’을 뜻한다. 하지만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는 말이 아니다. 유위 적이고 조작적인, 거짓적인, 부분적인 행위를 하지 않는다는 뜻이다. 무위를 실천하고 경지에 오른 사람을 성인, 진인이라고 부른다. 성인은 함이 없음의 일에 처한다(자신은 함이 없이 남으로 하여금 하게 만드는 힘을 가지고 있다). 말이 없음의 가르침을 행한다(말하지 않고도 사람들을 행하게 한다).

참고 자료

노자, 도덕경
김용옥, 노자도덕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