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테르부르크의 의의
- 최초 등록일
- 2012.09.11
- 최종 저작일
- 20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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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페테르부르트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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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상트페테르부르크를 말하면 사람들은 ‘서구를 향한 창문’, ‘인간의 뼈 위에 건설된 도시’, ‘북방의 베니스’, ‘북방의 팔미라’ 등 수많은 표현을 한다. 이런 많은 수식어를 가진 페테르부르크는 도시가 생길 때부터 다른 여느 도시와 차이점을 발견할 수 있다. 상트페테르부르크는 1703년 5월 27일, 북방전쟁 (1700-1721) 초기에 스웨덴에게서 되찾은 핀란드 만과 네바 강의 어귀에 건설된 도시이다. 황량하고 척박한 핀란드 만 어귀의 늪지대, 네바 강은 핀란드어로 늪지대란 뜻을 가지고 있다. 도저히 사람이 살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되지 않은 습지대에 표트르 대제는 “이곳에 도시를 세우겠노라” 라고 말했고, 이 전제 군주의 말 한마디는 러시아 역사와 문화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게 되었다. 홍수가 범람하는 섬에 요새를 짓고 도시를 건설하는 것은 인간의 자연에 대한 도전을 의미했다. 물기 스민 연약한 지반을 다지는 데 동원된 병사들과 러시아 각지에서 징용된 한해 4만여 명의 민초들은 화강암과 대리석을 지금의 발트 해와 핀란드, 멀게는 중앙아시아에서 실어 와야 했다. 이 과정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죽었고 이들은 뼈 위에 페테르부르크는 건설되었다. 이후 이곳으로 수도가 이전되었고, 1918년까지 지속되었다. 지정학적 관점에서도 새 수도의 위치는 예외적이다. 영토의 중심에 위치하는 일반적인 수도와는 달리, 이 도시는 가장자리에 위치했기 때문이다. 이는 표트르대제의 서구화 정책의 일환으로 유럽의 문물을 보다 쉽게 수용하기 위함이었다. 이렇듯 상트페테르부르크는 그 시작에서부터 그 특이함을 나타냈고, 이는 이 도시에 존재하는 건축물이나 예술작품에도 잘 묻어나있다. 그래서 이 도시를 더욱 잘 이해하기 위해서 대표적인 몇몇 건축물을 알아보고자 한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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