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학벌, 또 하나의 카스트인가
- 최초 등록일
- 2012.06.09
- 최종 저작일
- 20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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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한국의 학벌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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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학벌사회는 집단적 사회에서 나타나는 특수현상이므로 학력사회와 구별된다. 학벌은 얻을 수 있으나 얻게 되면 삶의 서열이 고착되어버리는 신분과도 같다. 그러므로 학벌사회의 본질은 변형된 신분사회라 할 수 있다. 자신들의 권력유지와 사회적 이해관계를 높이기 우해 당파적 이익만을 추구하는 학벌사회는 현대판 붕당이다. 배타성을 띤 독점학벌 패거리의 형성은 공정한 경쟁을 불가능하게 하고 이것은 곧 권력독점으로 이어진다. 학벌은 대중매체를 통해 사람들에게 잘못된 인지 도식을 만들어주는데 이것은 개인의 정체성을 가리고 학벌이라는 기준으로 사람을 구분하게 하는 편견이 된다.
학벌사회 옹호론자들은 학벌은 경쟁을 촉진하며 경쟁사회에서는 불가피한 것이라고 주장한다. 학벌이 경쟁의 모티브를 제공한다고 보는 경쟁동기론은 학벌을 하나의 보상으로 여기는데 송호근은 대학입시를 승자와 패자를 가르는 매커니즘으로 이해하고 승자에게 주어지는 프리미엄은 당연하며 오히려 너무 적다고 말한다. 나아가 학벌사회의 붕괴가 모티브의 균등분배라는 사회주의적 발상이라고 주장한다. 학벌은 오히려 경쟁의 미덕인 활력을 앗아가고 입시 이후 전 생에게 걸친 경쟁의 모티브를 앗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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