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창인의 가시고기를 읽고
- 최초 등록일
- 2012.06.04
- 최종 저작일
- 2012.05
- 2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000원
소개글
열심히 책을 읽고 작성한 독후감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이 책은 아버지의 아들에 대한 헌신적인 사랑, 그것을 제대로 느낄 수가 있었던 소설이다.
10살 꼬마인 다움이는 2년 전부터 심한 고통에 시달리고 있었다. 다움이의 병명은 백혈병이었다. 입원과 퇴원을 계속 반복을 하며 힘든 삶을 살아가는 다움이에게 가장 큰 버팀 목이 되어준 사람은 바로 아빠였다. 다움이에게 엄마는 없었다. 아빠와 자신을 버리고 프랑스로 훌쩍 떠나버린 엄마였다. 하지만 다움이는 엄마를 많이 그리워하지는 않았다. 누구보다도 자신을 사랑하는 아빠가 자신의 곁을 지켜주었기 때문이다. 다움이는 항상 아빠에게 퇴원하기를 부탁했다. 하지만 항상 아빠는 매번 거절하고는 하였다. 계속 병원비를 내지 못해 원무과에서 나쁜 소리를 들어도 말이다. 다움이는 골수 이식을 받지 않으면 살기 어려울 정도로 병이 많이 악화되었다. 하지만 다움이에게 맞는 골수는 아무리 찾아봐도 없었다. 결국 아빠는 다움이가 죽을 때가지 항암치료로 고통을 받는 선택 대신 병원을 떠나기로 했다.
다움이에게 바다도 보여주고, 세상도 보여주고 싶었다. 다움이와 아빠는 한동안 떠돌아 다니다가 숲 속에 외롭게 살고 있는 노인을 만나게 되어 사락골로 들어가게 된다. 다움이처럼 몹쓸병을 앓고 있는 노인은 이 산 속에서 병을 고쳤다고 했다. 그건 바로 다움이에게는 희망이 된 것이었다. 맑은 공기와 닥치는대로 먹었던 약초가 현대의학으로도 치료할 수 없었던 노인의 병을 고쳤다고 했다. 아빠는 다움이를 위해서 버섯을, 뱀을, 약초를 찾아 온 산을 헤매고 돌아 다녔다. 그런 아빠의 정성 때문인지 다움이는 조금씩 기력을 회복해 갔다. 하지만 어느 날 갑자기 다움이는 아프기 시작했다. 무엇인지는 모르지만 백혈병이 재발한 것이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