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유리의성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12.06.03
- 최종 저작일
- 20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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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핵심적인 개인경험 잘적었고, A+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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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우선 영화를 보기 전에 표지를 봤었는데 멜로 영화였다. 흔히, 내가 알고 있는 홍콩이 배경인 영화는 무협영화다. 멜로영화는 보았지만 중국어 특유의 성조가 있는 말투 때문인지 멜로 영화에는 적합하지 않다고 생각했었다. 워낙 중국, 홍콩 무협영화를 즐겨 봐서 내 머리 속에 이미 그렇게 인지하고 있기 때문이었을 것이다. ‘유리의 성’ 이라는 제목은 아니었지만 나도 모르게 중간 중간에 액션신이 삽입 될 것 같다는 상상도 했었다.
남들은 새해 축제 준비로 다들 기분이 들뜬 상태였고, 평화로웠으며 행복했다. 도입부분 부터 주인공인 남녀 둘은 자동차를 타고 가는 도중 사고사로 죽게 된다. 여기서 결말을 알 수 있었다. 분명 ‘시작부터 중후반부까지는 해피엔딩으로 알콩달콩한 사랑애기가 나오고, 뒤에는 안타까운 사랑애기가 나오겠구나‘ 하고 혼자서 추측을 했다. 그리고 무엇보다 피 흘리며 죽어가는 두 남녀는 두 손을 꼭 잡고 마지막까지 같이 하는 장면을 보며 마치 금기된 사랑처럼 간절한 사랑을 표현하고자 한 감독의 조심스러운 속마음도 추측할 수 있었다. 앞에서 추측했던 내 생각보다 조금 더 심오한 뭔가가 이야기 전개에 있어서 나올거라 생각해보았다.
기숙사 최고 미녀로 불리는 연루의 마음을 얻기 위해 항생은 노력하고, 이에 연루도 소극적이긴 하지만 마음의 문을 열어간다. 기숙사 창가에 서서 항생의 고래고래 외치는 고백방식은 같은 남자로서 멋 질뿐만 아니라 배워야 할 점에 틀림없다. 역시 미녀를 얻으려면 용기 있는 자가 되어야 할 것 같다. 엄격하던 저녁식사 시간에 앞에서 선생이 연설하던 중에 몰래 찾아와 장미 한 송이를 주고 가는 장면이 기억에 많이 남는다. 연설하던 선생에 걸려서 혼 날 위험도, 수많은 연루 친구들의 눈빛도, 연루 본인의 거절할 가능성도 항생은 두렵지 않았고, 사랑 앞에서는 두려울 게 없는 젊은 청년의 패기와 열정이 보였다. 그 모습을 보면서, 나도 앞으로는 마음에 드는 사람에 있을 경우 조금 더 적극적으로 다가가서 사랑을 쟁취 해야겠다는 생각을 영화 보는 내내 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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