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대중문화] 누가 일본을 왜곡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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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에게 배운것도 아니고 들은 기억도 안난다. 일본은 나쁜나라라고. 왜 그런말이 나왔을까? 과거의 왜구의 침략과 식민지지배가 가장 큰 영향이리라 본다. 뿐만 아니라 교과서 마져도 일본은 침략자라고 나와있으니 당연한 일일지도 모르겠다. 최근의 일본 교과서 왜곡으로 더욱더 그런 인상은 쉽게 지울수가 없다. 지금 그런 편견은 거의 없어졌다고 생각하면서도 무의식중에 일본은 꼭 이겨야만 하는 나라라고 생각한다. 가깝게 사귀어야 할 이웃이 아니라 할 수만 있다면 언제라도 제압해야 할 나라로 우리에게 가슴 깊숙하게 박혀있을 것이다. 그런 생각은 나뿐만이 아닐 것이다. 한일전 축구 경기를 예로 들면 충분할거라 생각한다. 한일전에 특히 흥분하는 우리나라 국민들. 일본이 아닌 다른나라에게 경기를 졌다면 우리 국민들은 그리 흥분하지 않는다. 하지만 일본에게 경기를 졌다면 상황은 달라진다. 아마도 다음날 신문이고 인터넷, 매스컴에서 모두 난리가 날것이며 계속해서 보도를 할 것이다. 그만큼 우리나라 사람들의 일본에 대한 관심이 크다는 얘기다. 어쩌면 '일본'은 우리가 극복해야 하는 벽인지도 모른다. 그러므로 우리는 일본을 알아야 한다. 그리고 극복해야 한다. 넘어서야 한다. 정말이지 일본만큼 우리에게 가까운 나라도 없지만 일본만큼 우리에게서 먼 나라도 없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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