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을 기다림
- 최초 등록일
- 2012.03.26
- 최종 저작일
- 20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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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대학원과제
목차
Ⅰ. 서론
Ⅱ. 본론
Ⅲ. 결론
본문내용
김기택의 시를 읽을 때마다 머리가 환기되는 느낌을 받는다. 관념적인 단어나 체험적인 단어를, 아니면 그 느낌을 이것은 무엇이다. 라고 딱 꼬집어 말 할 수 있을 정도의 명확함과 철저한 묘사주의 정신에 입각한 그의 글쓰기는 남다른 날카로움이 있다. 그 날카로움은 바로 관찰이라는 것이 아닐까 싶다. 마치 사물을 도면화 시키는 것 같은 그의 글은 묘사란 무엇인지 보여주는 동시에 사물에 대한 관찰 방법을 설명하고 있는 듯하다. 물론 묘사중심인 시이긴 하지만, 김기택 특유의 구조적인 측면이 존재한다. 바로 의미의 나열로 이루어진 시 들이 대표적이라 할 수 있다. 김기택의 초기 시부터 찾아볼 수 있는 이러한 의미나열 혹은 병렬적인 의미연결은 김기택 특유의 구성방법이라고 말할만한 가치가 있다. 그중에서 ‘겨울을 기다림’을 중심으로 살펴보도록 하겠다.
Ⅱ. 본론
김기택의 시‘겨울을 기다림은’ ‘~는 추위’라는 은유를 주로 사용하고 있다. 이 시는 두 가지 방식으로 나누어 볼 수 있다. 하나는 의미 구조적으로 나누는 방법이다. 이는 ‘추위’를 세 가지로 나누는 방식과 두 가지로 나누는 방식으로 다시 갈라진다. 먼저 의미를 세 가지로 나누는 방식은 인간 외면의 모습을 보고 추위를 생각 할 수 있는 1행과 2행 그리고 3행을 하나로, 보이지 않는 추위의 행동을 묘사한 4행과 5행 그리고 6행을 하나로, 마지막으로 인간 내면의 모습으로 추위를 표현한 7행부터 13행까지로 나눌 수 있다. 두 가지로 나누는 방법은 인체 외부의 추위와 인체 내부의 추위를 나누는 방법이다. 여기서 의로는 1행부터 6행을 식은 7행부터 13행으로 나누어 구분 지을 수 있다.
다른 하나로는 형식구조에 따른 방식이다. 이는 구조적으로 행구분에 따른 방법이다. 하나의 행이 ‘~추위’로 끝나는 1행, 2행, 3행, 6행 그리고 7행과 ⓐ, ⓑ, ⓒ, ⓓ로 나눌 수 있다.
두꺼운 털 같은 추위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