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페라 카르멘
- 최초 등록일
- 2012.03.25
- 최종 저작일
- 20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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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오페라 카르멘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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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수업시간에 오페라에 대해 배우기 전에는 오페라는 지겹고, 무슨 말을 하는지 알 수 없고, 내가 즐기기에는 아직 너무 어려운 것이라고 생각했었습니다. 하지만 수업시간에 들었던 오페라 음악 중에 귀에 익숙한 음악도 많이 있었고 재미를 느끼게 되어 이번 학기에 꼭 오페라 공연을 보고 싶었습니다. 대전문화예술의전당에서 공연하는 오페라 카르멘을 보기위해 예매를 하고,
10월 27일, 6시까지 전공수업을 듣고 부랴부랴 기차를 타고 오페라를 보러 갔습니다. 교수님께서 수업 중에 오페라 공연은 미리 그 내용을 다 파악하고 가야 된다고 하셔서 가는 내내 설레는 마음으로 카르멘의 내용을 찾아보며, 내 생애 처음으로 보는 오페라에 대한 기대감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친구들에게 오늘 오페라를 보러 간다며 자랑을 하니, “오페라 보다가 쿨쿨 자고 오는 것이 아니냐며 친구들이 다들 재미있을까? 오페라 지루하지 않아?”
그런 말을 많이 들어 걱정이 되면서도 설렜습니다.
공연장에 도착해서 자리를 찾아가 앉는데 제가 예매한 자리가 맨 앞자리 좌측 이었습니다. 제일 가운데 자리는 매진이라서 좌측에 앉게 되었는데, 우선 무대와 가까워서 좋았는데 무대와 객석 중간에 바닥이 들어간 공간이 있어 궁금하던 차에 공연이 시작되었고, 오케스트라가 거기 있는 것을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다른 클래식 무대에서는 오케스트라가 무대에 위치하는데 객석과 무대 사이에 그것도 무대 밑에 있어서 너무 신기했습니다. 지하 밑에 있던 공간이 약간 위로 올라오며 오케스트라가 서곡을 연주 하면서 공연이 시작되었습니다. 이렇게 가까이서 보고 있으니 신기했습니다. 금노상 지휘자분은 백발의 멋진 중년의 아저씨 이었는데 너무 멋있게 지휘하시는 모습도 가까이에서 볼 수 있고, 악기를 연주하시는 분들을 자세히 보면서 너무 신기해 한 분 한 분 살펴보았습니다. 녹음된 음악을 들려주는 것이 아니라 그 상황마다 연주 되는 모습은 흥미로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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