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립교향악단,클래식
- 최초 등록일
- 2012.03.25
- 최종 저작일
- 20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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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클래식 감상문
목차
없음
본문내용
제가 다녀온 음악회는 단 돈 천원으로 즐길 수 있었던 음악회였습니다. 처음에 친구와 어떤 음악회를 갈지 고민하던 중에 대전문화예술의전당에서 열리는 천원의 행복 콘서트 화양연화를 보고 클래식 음악을 천원으로 즐길 수 있다는 것에 정말 깜짝 놀랐습니다. 개인적인 선입견에 클래식 음악회는 비싸고 부담스럽다고 생각했던 저에게 천원으로 즐길 수 있는 이 음악회는 신선한 충격이었습니다. 음악회가 어떤 특정한 사람들만이 즐길 수 있는 것이 아니라 누구나 가벼운 마음으로 즐길 수 있다는 취지에서 이 음악회가 마련된 것 같았습니다. 학교를 다니면서 과제와 밤새 씨름하고 학교주변에서 문화생활을 즐기지 못하고 지낸지 2개월이 넘어 지루함을 느끼고 있던 저는 음악회를 보기 전부터 즐거웠습니다. 이런 기회가 아니었다면 음악회를 보기위해 예매를 하는 일이 없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평소에 클래식 음악을 들을 기회가 없고,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음악만 고집해서 듣는 편이라 이 음악회를 가야된다는 것이 조금은 두렵고, 부담스러웠던 것이 사실이었습니다. 그런 두려움과 기대감 가지고 수요일 오후 수업을 마치고 친구와 대전문화예술의전당에 갔습니다.
이 음악회를 계기로 대전문화예술의전당에 처음 가 보게 되었는데, 어두운 저녁 밝은 조명이 비치고 있는 멋진 아트홀 건물과 좋은 날씨, 어린아이들이 부모님의 손을 잡고 음악회를 보러 오는 즐거운 모습을 보면서 저도 부모님과 함께 음악회를 갈 수 있었다면 더 좋았겠지만, 그럴 수 없어 많은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부모님과 떨어져 지내면서 힘들었던 적도 있고, 항상 즐겁지만은 않은 학교생활에서 이 음악회는 활력소가 되었습니다. 다음번에 음악회를 갈 때는 멋지게 내가 예매를 해서 부모님을 모시고 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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