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12.03.24
- 최종 저작일
- 20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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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국악을 듣고 쓴 감상문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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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옥류금/ 박세은
민요 <도라지>를 폭넓은 음역가 다양한 연주법이 가능한 북한 개량악기인 옥류금으로 편곡해 곱고 화사한 음색으로 화창한 봄기운을 전한다. 옥류금은 1970년 김일성의 지시아래에 만들어진 악기인데 공후와 하프를 결합하였고, 옥이 굴러가는 것 같다고 해서 옥류금 이라 지었다고 한다. 특히 처음부분에서 마치 옥구슬이 굴러가는 것처럼 연주를 하는데 이것의 맑고 깨끗한 소리가 너무 인상적이다. 숲에 선녀들이 내려와 음주가무를 즐기는 것 같은 상상을 할 정도로 아름다운 소리였다. 기존의 단 선율 도라지의 정적인 분위기와는 사뭇 다른 화성진행이나 리듬변주의 풍부한 반주의 결합이 어우러져 색다른 분위기를 주고 있다. 기본 테마는 그대로 살린 채 긴박감 있게 변화되는 각 파트의 전반적인 구성이 한층 조화를 이루며 곡의 화려함을 더해준것 같다. 이 곡을 들으면서 북한의 여대생이 연주한 아리랑 옥류금 연주를 들었을 정도로 옥류금의 맑고 청아한 소리에 심취해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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