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감상문 `써니`
- 최초 등록일
- 2012.03.06
- 최종 저작일
- 20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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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영화에 대한 줄리 및 감상평이 있음
목차
없음
본문내용
6월 2일 롯데 시네마에서 성황리에 개봉 중인 영화 ‘써니’를 보았다. 처음에는 ‘엑스맨’을 보려 했지만 시간이 맞지 않아 어쩔 수 없이 택한 영화였다. 그래서 기대도 안하고 보았는데 이 영화... 기대 이상이었다. ‘써니’라는 영화를 한마디로 말하자면 여고시절 친구를 찾아나서는 이야기라고 할 수 있다. 나도 여고를 나왔는데 이 영화를 보면서 나의 여고시절이 떠올라 즐거워졌으며 여고 친구들이 많이 보고 싶어졌다. 그리고 이 영화에서 정치적인 내용을 생각보다 많이 볼 수 있어 놀랐다. 먼저 줄거리를 제시하고 그 후에 영화 속에 녹아있던 정치적인 내용을 제시하려 한다.
나에게 즐거움과 그리움을 동시에 안겨준 영화 ‘써니’는 중년 여성이 된 나미의 아침일과에서부터 시작된다. 주부인 나미는 남편과 아이의 뒷바라지에 여념이 없다. 그렇게 정신없는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는 나미는 엄마의 병문안을 갔다 병원에서 여고시절 절친한 친구였던 춘화를 만난다. 오랜만에 만난 춘화는 말기 암이라는 판정을 받고, 2개월이라는 시간을 남겨둔 시한부 상태였다. 모든 상황을 잊고 둘은 오랜만에 만난 회포를 푼다. 그리고 나미는 때마침 남편의 2개월간의 출장으로 자유 시간을 얻게 된다. 춘화는 나미에게 고등학교 시절 절친했던 ‘써니’의 멤버들을 찾아 달라고 부탁한다. 친구를 찾는 과정에서 그들의 여고 시절 모습이 그려졌다. 전학 온 나미가 ‘써니’의 멤버가 되가는 과정, 그리고 그들의 우정이 더욱더 돈독해질 수 있었던 욕 배틀, 그리고 첫사랑의 아련한 추억, 마지막으로 ‘써니’에게 찾아온 시련의 사건. 그들의 고등학교 시절을 보면서 고등학교 시절을 이렇게 재미있고 즐겁게 보낸 ‘써니’가 부러웠다. ‘써니’와 같이 다사다난한 사건들은 없었지만 재미있었다고 자부할 수 있는 나의 고등학교 시절이 그리워지는 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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