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수아서 24장 두 번째 세겜 언약(소논문)

소개글

설교 및 소논문 자료입니다. 여호수아서 24장 두 번째 세검 언약에 관한 소논문입니다.

목차

Ⅰ. 서 론

Ⅱ. 본 론
1. 여호수아서란
2. 여호수아서의 구조
3. 여호수아 24장의 구조
4. 두 번째 세겜 언약의 메시지

Ⅲ. 결 론

참 고 문 헌

본문내용

1. 여호수아서란?

1.1. 구속사의 정점인 동시에 시작점
구약에서 여호와의 구속사의 위대한 행위는 단지 출애굽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다. 출애굽은 위대한 구속사의 반에 지나지 않는다. 하나님께서는 그의 백성을 단지 속박으로부터 구원하신 것이 아니라, 조상들에게 약속하신 땅을 시제로 선물로 주신 것이다(창 12:2-3, 15:18-21). 따라서 애굽의 속박으로부터 구원하신 일은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땅을 유업으로 주신 일과 분리될 수 없다. 여호수아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어떻게 땅을 하나님께 유업으로 받을 수 있었는지를 묘사하고 있다. 여호수아서는 족장들에게 주신 약속이 실현되는 구속사의 정점인 것이다.
그러나 어떤 점에서 이스라엘 민족으로서의 역사는 가나안 땅에서부터 시작한다. 여호수아의 인도 아래, 가나안 땅을 정복하고 분배받은 이스라엘이 여호수아1)의 생애 마지막에 세겜에서 언약을 맺으면서 남은 땅을 정복하고 “오직 여호와만을 섬기겠다”고 맹세하였다. 따라서 남은 이스라엘 천년의 역사-이것이 구약 역사서의 주 내용인데-는 이스라엘이 이런 맹세와 언약을 얼마나 잘 지켰는지를 그리고 있다. 이 점에서 여호수아서는 새로운 구속사의 시적점이라고 할 수 있다.

1.2. 정체성 확인의 책: 우리는 누구인가?
여호수아서는 “과연 이스라엘이 남은 땅을 정복하고, 선물로 준 땅을 잘 간직하며, 여호와의 거룩한 백성으로서 살아갈 수 있을까?라는 질문을 던지고 있다. 물론 이스라엘은 사사 시대의 혼란기를 거쳐 다윗과 솔로몬 때 남은 땅을 완전히 정복하고, 거룩한 하나님의 나라를 이 땅에 구현하였다. 그러나 이도 잠시일 뿐 끝낸 유업으로 준 가나안 땅을 소유하지 못한 채, 북방 이스라엘은 주전 721년 앗시리아로, 남방 유다는 주전 586년 바벨론에 포로로 잡혀가고 말았다.

참고 자료

김지찬, 「요단강에서 바벨론 물가까지」, 서울:생명의 말씀사, 1999.
목회와신학 편집부 엮음, 「여호수아 어떻게 설교할 것인가」, 서울:목회와 신학 편집팀, 2004.
David M. Howard Jr, 「구약 역사서 개론」, 경기도:크리스챤 출판사, 2002.
주교회의 성서위원회, 「여호수아, 판관기」, 서울: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1999.
John H. Walton외 2, 「IVP 성경배경주석 구약」, 서울:한국기독학생회, 2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