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탐독
- 최초 등록일
- 2012.01.17
- 최종 저작일
- 20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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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고전탐독
정제원 저. 평단문화사 2011.10.20 출간
서평입니다
목차
1. 온고지신
2. 단편적인 소감들
3. 자신의 길
본문내용
고전이라는 것이 누구나 읽었기를 바라지만 누구도 읽지 않은 것이라 했다. 포도주와 친구는 오래된 것이 좋다고 했다. 책도 그런 모양이다. 하지만 한계는 있을게다. 아리스토텔레스의 피직스(physics)를 지금 보는 것이 무슨 소용에 닿겠는가. 혹 메타피직스(metaphysics)는 몰라도 말이다. 사람에 관한 서적들은 과거나 현재나 별반 변한 것이 없을 것이라고 보고 옛것을 찾을 수도 있겠다.
고전의 고는 옛고(故)자이다. 오래되어 시간이라는 테스트를 통과했기에 그만큼 가치가 있을 거라는 뜻이리라. 저자는 자신의 뜻으로 고전 삼십권을 택하여 읽을 순서까지 정해주었다. 소개하는 책에서 일반인이 읽었음직한 책은 거의 없다. 책 읽는 것을 직업으로 하는 사람이라면 읽지 않고 못 배기겠지만 세상만사 일 많은 사람들은 책 한권 읽기도 녹록치 않은 것이 현실이다.
이런 현실에 대해서는 마르크스가 코뮤니스트 메니페스토(공산당선언; Communist Menifesto)가 이미 밝혔다. 저자는 다음의 말을 소개한다.
<부르주아는 개인의 존엄을 교환가치로 용해시켰고 정당하게 획득된 수많은 자유를 단 하나의 비양심적인 상업자유로 대체했다. 부르주아는 가족관계 위에 드리워졌던 감동적이고 감상적인 베일을 찢고 그것을 순전한 금전관계로 전환시켰다>
참고 자료
없음